[코스피 시황] 외인과 기관 이탈세…2070포인트 하회

입력 2015-07-22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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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전날 상승반전을 이어가지 못한 채 하락 출발했다.

22일 코스피시장은 전날보다 12.56포인트(-0.60%) 하락한 2071.06으로 장을 열었다. 장 초반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며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20분 기준 개인은 535억원 매도우위를 보이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49억원과 59억원 순매수 중이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 모두 매도세가 강해 총 490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8.3원 내린 1150.0원에 출발했다.

이날 오전 시카고상업거래소(CME) 글로벌 연계 코스피 200선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38% 내린 248.85포인트로 마감했다. 이를 바탕으로 장 시작전, 코스피의 약보합 출발이 예상됐었다.

밤사이 미국 대형은행의 실적 호조에 연방준비제도(연준, Fed)의 연내 기준금리 인상이 확실시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경기회복을 반영하는 모기지 대출이 늘면서 연준이 마침내 제로금리에서 벗어날 것이라는 관측이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애플은 중국시장에서 큰 폭의 성장세를 기록했음에도 주가가 하락했다. 여기에 투자의 귀재 워렌 버핏의 IBM관련 투자손실이 우리 돈으로 약 8000억원에 이른다는 외신이 전해지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장초반 대형주와 중형주가 각각 –0.5% 안팎의 동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일부 소형주를 중심으로 반등을 시도하고 있지만 거래 자체가 많지 않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1.12%)이 1% 이상 올랐을 뿐, 상승종목 대부분이 1% 미만의 소폭 오름세에 머물고 있다. 하락 업종인 전기가스업(-1.17%)과 전기전자(-0.86%), 화학(-0.56%) 등도 큰 변화없이 약세장을 이어가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제일모직과 삼성생명이 소폭의 오름세를 기록할 뿐, 대부분 하락장을 이어가고 있다. 삼성전자(-0.71%)와 현대차(-0.88%) 등이 하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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