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준호.
개그맨 김준호가 김우종 전 코코엔터 공동대표의 잠적 이유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김준호는 22일 서울 역삼동 머큐어 앰배서더 강남 쏘도베에서 기자들과 만났다.
김준호는 이날 “(코코엔터테인먼트 소송과 관련해) 검찰 송치되는 과정 중으로 알고 있다. 마무리 되는데 3개월 가량 걸리지 않을까 싶다. 김우종 대표가 왜 적은 금액을 갖고 도망갔는지 생각해봤는데, (김우종 대표가) 5년 전에 (다른) 횡령 건으로 집행유예를 받은 게 있다. 그래서 이번에 실형을 살게 될 가능성이 높아 도망갔다고 본다”고 말했다.
김준호와 함께 코코엔터테인먼트를 이끌던 김우종 공동대표는 지난해 11월 미국으로 잠적했다. 이에 소속 연예인들이 매니지먼트 계약을 해지하면서 그해 12월부터 사실상 업무 중단 상태였다. 서울중앙지법 파산12부는 지난달 15일 코코엔터테인먼트에 파산 선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