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CA운용 '중소형주 목표전환형 펀드', 한 달 만에 7% 목표달성

입력 2015-07-22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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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CA자산운용은 지난 달 출시한 'NH-CA 대한민국 No.1 중소형주 목표전환형 펀드[주식]'가 한 달 만에 목표수익 7%를 달성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상품은 국내 중소형주 수익률 1위를 기록한 홍정모 매니저가 운용중이며, 중소형주 주식에 주로 투자해 목표수익 7%를 달성하면, 채권형으로 전환하는 구조다.

한 달이라는 짧은 기간에 7% 수익을 달성한 비결은 선택과 집중이었다.

홍 매니저는 "헬스케어, 소비재, 산업재, 음식료 업종 등에 투자비중을 높였고 반도체, 자동차, 철강 업종 등은 투자비중을 줄여 운용한 것이 성과에 크게 기여했다."고 말했다. 펀드가 7% 넘게 상승한 동안 동기간 코스피는 1.54% 상승에 그쳤다.

최근 중소형주의 강세는 우리나라 산업구조의 변화에서 찾아볼 수 있다. 글로벌 경기와 산업 경쟁국가에 영향을 크게 받는 우리나라 경제구조 상 대형주의 성장이 둔화된 반면, 새로운 대형주로 성장할 수 있는 중소형주의 매력은 크게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투자자들 입장에선 중소형주에 투자하는 펀드의 수익률도 어떤 종목을 고르느냐에 따라 성과가 천차만별이다.

홍매니저가 운용하고 있는 'NH-CA Allset 성장중소형주 펀드'는 연초 이후 55%가 넘는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평균수익률보다 20%p 정도 앞선다.

이 펀드는 중소형주 펀드지만, 코스피 대형주와 중형주에 60% 넘게 투자하고 있고 코스닥은 25% 수준에 불과해 상대적으로 안정성과 수익성이 모두 높다.

한편 NH-CA자산운용은 우수한 중소형주 운용성과를 바탕으로 8월 중순에, 목표전환형 2호를 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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