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수빈 구자욱 열애설, 삼성-기아전서 온몸으로 부인...류중일 감독 “선남선녀가 만날 수도 있지 않느냐”

입력 2015-07-22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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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수빈 구자욱 열애설, 삼성-기아전서 온몸으로 부인...류중일 감독 “선남선녀가 만날 수도 있지 않느냐”

▲사진 = 연합뉴스

채수빈과 구자욱의 열애설이 불거진 가운데 류중일 삼성 라이온즈 감독이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지난 21일 대구광역시 북구 대구시민야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기아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삼성 라이온즈 류중일 감독이 이날 온라인을 뜨겁게 달군 배우 채수빈과 소속 선수 구자욱의 열애설에 대해 입을 열었다.

이날 류중일 감독은 “선남선녀가 만날 수도 있지 않는 것 아닌가, 어쩌다가 걸린 것이다”며 “일반 사람이었으면 이런 얘기도 없었을텐데, 상대가 연예인이다보니 얘기가 많이 나오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기사가 안 떴으면 가장 좋았겠지만 기사가 빨리 나온 것이 오히려 낫다. 뭐라고 하는 건 아니지만 이제 정신 차리고 야구하겠지”라고 덧붙였다.

앞서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구자욱과 채수빈이 손을 잡고 다정하게 걸어가는 사진이 공개되면서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한편 채수빈 측은 구자욱과의 열애설에 대해 “그냥 친한 사이”라고 일축했다. 구자욱은 이날 경기장서 채수빈과의 열애설을 의식한 듯 동료들을 향해 양 팔을 X자로 만들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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