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메이저리그 아시아선수 최초 '사이클링히트'…국내 프로야구 사이클링히트 기록보니

입력 2015-07-22 13:2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AP/뉴시스
추신수가 22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사상 아시아선수 최초로 '사이클링히트'를 기록했다. 사이클링히트란 한 선수가 한 경기에서 1루타, 2루타, 3루타, 홈런을 모두 기록한 것을 말한다.

추신수는 이날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 원정경기에서 7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12호 홈런을 포함해 1루타, 2루타, 3루타를 모두 쳐내며 대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메이저리그에서도 보기 어려운 사이클링히트는 국내 프로야구에서 역시 찾아보기 쉽지 않다.

메이저리그에서 140년 역사 동안 나온 사이클링히트는 307번. 2011년 이후 최근 5년간 기록된 사이클링히트도 12번에 불과하다. 특히 아시아선수 중 사이클링히트를 기록한 것은 추신수가 처음이다.

그렇다면 국내 프로야구 무대에선 어떨까. 1982년 출범한 국내 프로야구에서 사이클링히트를 기록한 것은 올해까지 34년 역사에 단 17번에 불과하다. 1982년 프로야구 출범 첫 해 6월12일 삼성 라이온즈의 오대석이 국내 프로야구 사상 첫 사이클링 히트를 기록했고, 2001년 5월26일엔 삼성 라이온즈의 마르티네스가 외국인 선수로는 처음으로 사이클링 히트를 쳐냈다.

국내 프로야구에서 가장 최근 기록한 사이클링히트 기록은 지난 4월9일 NC 다이노스의 테임즈가 KIA를 상대로 외국인 선수로는 두번째로 대기록을 달성했다.

이처럼 국내 무대에서도 흔하지 않은 기록을 추신수가 미국 무대에서 해내며 야구 팬들을 즐겁게 했다.

추신수 사이클링히트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추신수 사이클링히트, 정말 자랑스럽다" "추신수 사이클링히트, 기분 좋은 뉴스~고마워요" "추신수 사이클링히트, 앞으로 타율도 더 높이고 승승장구하길" 등 반응을 보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교통비 또 오른다?…빠듯한 주머니 채울 절약 팁 정리 [경제한줌]
  • 기본으로 돌아간 삼성전자…'기술-품질' 초격차 영광 찾는다
  • "비트코인 살 걸, 운동할 걸"…올해 가장 많이 한 후회는 [데이터클립]
  • 베일 벗은 선도지구에 주민 희비 갈렸다…추가 분담금·낮은 용적률이 ‘복병’[1기 선도지구]
  • [2024마켓리더대상] 위기 속 ‘투자 나침반’ 역할…다양한 부의 증식 기회 제공
  • 어도어ㆍ빅히트, 쇄신 바람 불까…위기 속 등장한 '신임 대표'들 [이슈크래커]
  • “117년 만에 폭설도 못 막지”…올림픽파크포레온 1.2만 가구 입주장 개막에 '후끈' [르포]
  • 목소리 높이는 소액주주…상법개정안 가속 페달 달까
  • 오늘의 상승종목

  • 11.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081,000
    • +1.79%
    • 이더리움
    • 4,928,000
    • +6%
    • 비트코인 캐시
    • 714,500
    • +3.7%
    • 리플
    • 2,061
    • +7.01%
    • 솔라나
    • 331,800
    • +3.2%
    • 에이다
    • 1,415
    • +9.27%
    • 이오스
    • 1,138
    • +2.99%
    • 트론
    • 279
    • +3.33%
    • 스텔라루멘
    • 702
    • +13.0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850
    • +2.01%
    • 체인링크
    • 25,090
    • +4.63%
    • 샌드박스
    • 858
    • +0.8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