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 22일(현지시간) 오전장은 하락 마감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0.4% 하락한 4000.79로 오전장을 마감하며 4000선을 간신히 유지했다. CSI300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7% 빠진 4138.65로 오전 거래를 마쳤다.
이날 0.5% 하락으로 출발했던 상하이지수는 장 초반 낙폭을 급격히 줄이며 4035.07까지 치솟았다. 그러나 홍콩증시 상장 중국 기업 주가 추이를 나타내는 항셍차이나엔터프라이즈지수가 부진해 중국증시도 반락했다.
항셍차이나엔터프라이즈 지수는 1.7% 하락한 1만1671.97로 오전장을 마쳤다.
블룸버그통신은 이날 오전장을 기준으로 항셍차이나엔터프라이즈 지수가 이달 10% 이상 빠졌다며 이는 글로벌 주요 지수 가운데 가장 안 좋은 성적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