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프로골퍼 배상문 귀국하면 병역법 위반 수사"

입력 2015-07-22 14:5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프로골퍼 배상문(29)이 22일 대구경북지방병무청을 상대로 낸 행정소송에서 패소한 후 입대하겠다는 의사를 밝힘에 따라 경찰이 병역법 위반여부 수사를 재개할 방침이다.

대구 남부경찰서는 지방병무청이 병역법 위반 혐의로 고발한 배상문이 귀국하는 대로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병무청은 지난해 12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활동하는 배상문에게 국외여행 기간 연장을 불허한다며 귀국하라고 통보했으나 배상문이 이를 어기자 지난 2월 배상문을 남부경찰서에 고발했다.

그러나 경찰은 배상문이 귀국하지 않아 조사할 수 없게 되자 병무청이 고발한 사실을 근거로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다. 검찰은 배상문에 대해 기소중지 조치했다.

이에 따라 배상문은 앞으로 입국하면 그날부터 30일 안에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아야 한다.

경찰 관계자는 "배상문이 입국한 뒤에도 기한 안에 경찰 조사에 응하지 않으면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강제 수사하게 된다"며 "행정소송에도 패소한 만큼 자진 출석해 조사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오늘은 '소설' 본격적인 겨울 준비 시작…소설 뜻은?
  • 총파업 앞둔 철도노조·지하철노조…오늘도 태업 계속 '열차 지연'
  • 유병재, 열애설 상대는 '러브캐처4' 이유정?…소속사 측 "사생활이라 확인 불가"
  • 김장 잘못하다간…“으악” 손목‧무릎 등 관절 주의보 [e건강~쏙]
  • "아이 계정 삭제됐어요"…인스타그램의 강력 규제, '진짜 목표'는 따로 있다? [이슈크래커]
  • 근무시간에 유튜브 보고 은행가고…직장인 10명 중 6명 '조용한 휴가' 경험 [데이터클립]
  • 고양 소노 감독 폭행 사건…'사상 초유' KBL에 징계 맡겼다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10:58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618,000
    • +2.57%
    • 이더리움
    • 4,660,000
    • +6.83%
    • 비트코인 캐시
    • 685,000
    • +9.08%
    • 리플
    • 1,898
    • +19.67%
    • 솔라나
    • 358,500
    • +7.14%
    • 에이다
    • 1,209
    • +7.95%
    • 이오스
    • 953
    • +7.56%
    • 트론
    • 280
    • +1.08%
    • 스텔라루멘
    • 395
    • +12.8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550
    • -3.81%
    • 체인링크
    • 21,050
    • +4.21%
    • 샌드박스
    • 492
    • +3.5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