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광약품, 미국 희귀의약품 전문 개발업체에 200만 달러 투자

입력 2015-07-22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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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R&D 전략 및 투자 추진

부광약품은 지난 17일 희귀의약품 전문개발 바이오벤처회사인 미국 ‘에이서 테라퓨틱스(Acer Therapeutics Inc.)’에 200만 달러를 시리즈 A(Series A) 라운드에 투자 형식으로 참여했다고 22일 밝혔다.

부광약품에 따르면 회사는 캐나다 소재 바이오벤처 투자 전문기업인 TVM 라이프 사이언스 캐피탈(TVM Life Science Capital)과 시리즈 A 라운드에 공동으로 참여하는 이번 투자를 통해 에이서 주식 약 30만6000주(지분율 9.3%)를 취득, 4대 주주가 될 예정이다.

에이서는 신약 재창출을 통해 ‘단풍시럽뇨병(MSUD·Maple Syrup Urine Disease)’ 등을 치료할 수 있는 희귀의약품을 개발하고 있으며, 오는 2016년 1월 미국 나스닥 상장을 계획하고 있다. 부광약품은 에이서의 기업공개(IPO) 직전 시점에서 약 300만 달러의 추가 투자를 통해 기존 지분을 유지할 계획이다.

부광약품은 라이프 사이언스 분야의 세계적인 투자회사인 TVM 라이프 사이언스 캐피탈과 함께 현재까지 미국 및 유럽에 소재한 신약개발 바이오벤처 6곳에 대한 투자를 완료했고, 이 중 1곳은 나스닥에 상장되기도 했다.

이와 함께 지난 5월에는 헬스케어·바이오 전문 사모펀드인 메디베이트 파트너스를 통해 미국 임상시험수탁기관(CRO)에도 투자를 완료했다.

부광약품 관계자는 “신약개발 바이오벤처 및 CRO 기관에 대한 이러한 전략적인 투자를 통해 세계적인 신약 개발의 동향 파악 및 연구개발(R&D)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현재 자체 개발하고 있는 글로벌 신약 파이프라인에 대한 최적의 연구개발 전략 수립에 활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부광약품은 국내에서는 줄기세포를 이용한 치료 신약개발의 대표적인 벤처기업인 안트로젠 및 안과질환 관련 단백질 바이오 신약 전문 개발업체인 아이진에도 투자를 진행해 각각 900%, 400% 이상의 투자 이익효과를 거두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11월 덴마크 소재 바이오벤처인 콘테라를 전격 인수한 경우처럼 유망 바이오벤처를 인수하는 전략과 미국 멜리어와의 공동연구개발 경우처럼 제품에 대한 공동개발 라이센스 계약을 통해 임상시험 진행 후 판매하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며 “국내외 CRO 및 바이오벤처에 대한 전략적 투자까지 추진하면서 향후 이를 통한 시너지를 극대화시키는 전략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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