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황진하 의원의 사무총장 임명으로 공석이 된 국회 국방위원장에 3선의 정두언 의원이 내정됐다.
22일 국회에 따르면 정 의원은 경선 후보로 거론됐던 3성 장군 출신의 한기호 의원이 양보함에 따라 국방위원장 후보 신청서를 단독으로 접수했다.
이에 따라 새누리당은 오는 24일 의원총회에서 정 의원을 여당 몫인 국방위원장 후보로 선출할 예정이다.
비주류 3선인 정 의원은 재작년 1월 불법 정치자금 혐의의 누명을 쓰고 구속까지 됐지만, 지난해 11월 파기환송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으면서 재기했다.
행정고시 24회 출신으로 총리실 공보비서관을 지내다 정치권에 입문, 17대 총선부터 서울 서대문을에서 내리 3선을 했다. 주요 당직으로는 최고위원과 여의도연구소장 등을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