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 1등 당첨자 99% "하던 일 계속한다"

입력 2015-07-22 20:08 수정 2015-07-22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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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 1등 당첨자의 99%는 당첨금을 받고 나서도 "하던 일을 계속하겠다"고 응답했다. 당첨금이 직장을 그만둘 정도로 많지 않아서라는 게 이유였다.

나눔로또가 올 상반기 로또 1등 당첨자 195명 가운데 78명을 설문조사한 결과 이 같이 조사됐다.

로또 1등 당첨자는 경기도에 살면서 30평 이하 아파트를 소유하고 있으며 월평균 소득이 200만∼400만원인 사람이 주를 이뤘다. 30대 기혼남성, 자영업자 비율도 높았다.

당첨자 중 남성이 76%, 여성은 24%로 집계됐다. 기혼자와 미혼자는 각각 73%, 27%였다.

연령별로는 30대가 32%로 가장 많았고 50대 28%, 40대 26%, 60대 이상 8%, 20대 5% 등이었다. 월평균 소득이 100만원 이상 300만원 미만인 당첨자가 52%였고 500만원 이상인 당첨자도 14%에 달했다.

직업별로는 자영업자가 25%로 다수를 차지했다. 행정과 사무직 18%, 운수 및 단순노무자·생산 및 관련 종사자가 13%였다.

당첨자의 56%는 자기소유 주택이 있었다. 30평형대 아파트에 사는 당첨자(57%)가 절반 이상이었고 20평형대 거주자는 22%, 40평형대는 21%였다.

당첨자 거주지역은 경기가 40%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서울, 인천, 부산 당첨자가 각각 9%를 차지했다.

올해 상반기 로또 1등 평균 당첨금은 20억원으로, 19억원이었던 작년보다 다소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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