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주), 베트남 신규 광구개발 참여

입력 2007-02-12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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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15-1 탐사광구 지분 25% 참여.. 전세계 14개국 25개구서 광구 탐사

SK(주)가 새해 첫 해외 탐사광구개발에 참여키로 했다.

SK(주)는 11일 "베트남 호치민 남동부 해상의 15-1/05 광구의 베트남 국영석유사인 페트로베트남의 100% 자회사인 PVEP와 'PSC(Production Sharing Contract, 생산물 분배계약)'에 서명해 광구에 참여키로 했다"며 "이로써 전세계 자원개발 참여는 14개국 25개 광구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SK(주) 신헌철 사장은 이날 오후 베트남 하노이 멜리아호텔에서 열린 페트로베트남 및 PVEP와의 3자 PSC 서명행사에 참석해 "SK(주)가 베트남 15-1 광구에서 큰 성과를 얻고 있고 이번 신규광구 참여에 큰 기대를 가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한국과 베트남 사이의 우호 협력 관계가 한층 강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15-1/05 광구'는 이미 SK(주)가 참여하고 있는 15-1 광구 인접지역으로 원유 부존잠재력이 높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SK(주)는 이번 계약을 통해 25%의 지분을 갖게 됐다.

SK(주)는 "이번 탐사광구 개발 참여는 올해 첫 해외 석유개발 탐사사업"이라며 "최태원 회장이 올해 초에 밝힌 글로벌 사업의 가시적 성과 창출과 의미를 같이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중국을 넘어 동남 아시아 전역으로 진출지역을 확대하고자 하는 SK그룹 전반의 글로벌 사업 방향과도 일치한다"고 덧붙였다.

SK(주) 관계자는 "올해 중 탄성파 탐사 등 본격적인 탐사작업이 개시될 예정이다"며 "이 광구 참여를 통해 자원개발 지역을 전세계 14개국 25개 광구로 확대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SK(주)는 올해 상반기 중에 베트남 하노이에 지사를 설립해 최근 발족시킨 해외 현지법인 SKI의 주요 거점으로서 해외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 페트로베트남과의 포괄적 협력관계 구축 등을 통해 다각적인 현지 사업기회를 모색해 사업 현지화를 강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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