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유료충전서비스 본격화…국내 첫 민간사업자 설립

입력 2015-07-23 07:3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018년까지 충전기 3660기 구축

에너지 신산업인 전기자동차의 유료충전서비스를 담당할 국내 최초의 민간사업자가 나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전기차 유료충전사업자인 한국전기차충전서비스가 23일 제주 본사에서 창립 행사를 갖고 운영에 들어갔다고 23일 밝혔다. 사업 준비 기간을 거쳐 오는 9월부터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하게 된다.

정부는 전기차보급의 최대 걸림돌인 충전 기반 시설을 전국에 충분히 확산하기 위해서는 정부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보고 민간 서비스 사업시장을 활성화에 나서게 됐다.

한국전기차충전서비스는 한국전력, KT, 현대자동차, 비긴스, 스마트그리드협동조합 등 민간기업들이 공동 출자한 특수목적법인(SPC) 형태로 설립됐다.

우선 전기차 보급 여건이 양호한 제주 지역에서 성공 사례를 만든 뒤 전국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할 방침이다. 오는 2018년까지 4년간 제주도를 중심으로 20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급속충전기 150기를 포함해 총 3660기의 충전기를 설치할 계획이다. 이 가운데 3050기는 제주지역에 설치되고 나머지 610기는 전국 공공기관에 설치된다.

또 환경부의 공공충전요금 책정과 고객의 운행유형을 감안한 정액제와 종량제 등 다양한 요금제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송민호·나인우·박서진…‘말 나온’ 스타의 군 복무 [해시태그]
  • ‘숨만 쉬어도’ 돈 필요한 반려동물, 지원 혜택은 없을까? [경제한줌]
  • '롯데리아 안산상록수점'이 비상계엄 작전장소?
  • 나인우 군 면제…'4급 보충역 판정'은 왜?
  • 미국 군 당국 ‘보안규정 위반’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 조사 중
  • '대장' 비트코인 상승에 이더리움도 꿈틀…부활 날갯짓 필까 [Bit코인]
  • 혼다·닛산, 합병 협상 개시…세계 3위 자동차 메이커 탄생 초읽기
  • 방배동 ‘로또 청약’ 당첨 가점 보니… “4인 가족 만점도 턱걸이”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52,574,000
    • -1.89%
    • 이더리움
    • 5,671,000
    • -2.83%
    • 비트코인 캐시
    • 767,500
    • -2.29%
    • 리플
    • 3,705
    • -1.12%
    • 솔라나
    • 317,600
    • -1.21%
    • 에이다
    • 1,521
    • -3.86%
    • 이오스
    • 1,454
    • -5.46%
    • 트론
    • 401
    • -5.42%
    • 스텔라루멘
    • 634
    • -4.9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0,150
    • -5.55%
    • 체인링크
    • 40,010
    • -3.87%
    • 샌드박스
    • 978
    • -5.3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