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미식회' 짬뽕편 맛집 동해원·초마·태원, 위치·가격은?

입력 2015-07-23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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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미식회' 짬뽕편 맛집 동해원·초마·태원

▲사진=tvN '수요미식회' 공식 페이스북

'수요미식회' 짬뽕편 맛집으로 동해원, 초마, 태원의 위치와 가격이 공개됐다.

tvN '수요미식회' 측은 지난 22일 방송 후 공식 페이스북에 '수요미식회' 짬뽕편 맛집 '동해원' '초마' '태원'의 위치와 가격을 선보였다.

이날 '수요미식회'는 이연복 셰프와 최현석 셰프가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문 닫기 전 가야할 짬뽕집을 주제로 미식토크를 벌였다.

이날 '수요미식회'에서 가장 먼저 소개된 짬뽕 맛집은 충남 공주시 소학동에 위치한 동해원이다. 수요미식회는 동해원에 대해 "영업시간 깡패"라며 "한 블로거가 뽑은 5대 짬뽕집 중 한곳"이라고 소개했다. 동해원을 '영업시간 깡패'라고 표현한 곳은 이곳의 영업시간이 오전 11시에서 오후 3시까지 단 4시간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매주 일요일엔 영업을 하지 않는다. 이곳에선 짬뽕이 7000원에 판매되고 있다.

강용석은 전국 5대 짬뽕이라는 타이틀에 대해 "예전에 한 블로거가 쓴 것을 일간지에서 그대로 받아써서 마치 성지순례처럼 많은 사람들이 다니기 시작한 것"이라며 "알려진 전국 5대 짬뽕 집 중 그나마 제일 낫다. 하지만 그 먼거리를 찾아서 간다면 전국 5대 짬뽕의 허와 실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황교익 칼럼니스트도 "전국에 짬뽕집이 4만 곳이 있는데 다 다녀보고 전국 5대 짬뽕집을 선정했다면 인정해 주겠지만 5대 짬뽕집을 모두 다녀본 결과 동네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그냥 짬뽕이더라"라고 전했다.

▲사진=tvN '수요미식회' 공식 페이스북

두번째로 소개된 곳은 서울 마포구 서교동에 위치한 초마다. 수요미식회 측은 YG 양현석 사장도 반한 곳이라며 "짬뽕계의 청출어람! 아버지를 뛰어 넘는다!"라고 소개했다. 초마의 짬뽕은 가늘게 썬 돼지고기와 오징어, 채소로 맛을 내는 것이 특징이다. 빨간 국물과 하얀 국물의 짬뽕 두가지 메뉴가 모두 8000원에 판매되며, 영업시간은 오전 11시50분부터 오후 9시까지다. 매주 월요일엔 휴무다.

초마의 짬뽕을 맛 본 이현우는 "비주얼이 정말 예술"이라며 "먹었을 때 과한 감칠맛이 전혀 느껴지지 않은 깔끔한 국물"이라고 평가했다.

강용석은 "이 식당은 YG의 수장 양현석의 단골집으로도 유명한 곳으로, 현재 YG 건물 2층으로 이전해 영업하고 있다"며 "처음 생겼을때부터 지금까지 자주 찾는 곳이라 직원들 얼굴까지도 다 알아볼 정도"라고 설명했다. 이어 "모든 종류의 음식을 통틀어 홍대에서 이 집이 가장 맛있다"고 극찬했다.

▲사진=tvN '수요미식회' 공식 페이스북

마지막으로 이날 '수요미식회' 짬뽕 맛집으로 소개된 곳은 경기 부천시 원미구 원미1동에 위치한 태원이다. 수요미식회는 2만원짜리 짬뽕을 7000원에 맛볼 수 있는 고급 짱뽕이라고 소개했다. 태원에서는 옛날짬뽕이 7000원, 짬뽕이 5000원, 볶음밥이 5000원에 판매되며, 영업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30분까지다. 단 오후 3시부터 오후 5시까지는 브레이크 타임으로 영업을 하지 않으며, 매주 일요일과 월요일 휴무한다.

강용석은 "이곳 주방장이 60~80년대 유명했던 중국 음식 4대 문파 4곳에서 모두 근무한 이력이 있다"고 밝혔다.

최현석 셰프는 "호텔에서 먹는 짬뽕 같은 고급진 맛이 있다"고 평했으며, 황교익 칼럼니스트 역시 "이 가격에 이런 짬뽕은 맛보기 힘들다. 짬뽕은 국물과 면의 맛보다 재료의 맛이 중요한데 채소와 해물이 입 안에서 탱글하고 확 터지는 맛이 있다"고 강력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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