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에 출연한 몬스타엑스 주헌의 곡에 과거 래퍼 블랙넛이 피처링한 내용이 재조명받고 있다.
5월 주헌은 블랙넛이 피처링에 참여한 주현X블랙넛 ‘ㄴㄴ’곡을 공개했다. ‘ㄴㄴ’은 독특한 사운드에 그루부한 리듬감을 더한 곡으로 주헌의 저돌적인 랩핑과 블랙넛 특유의 라임이 더해져 큰 시너지 효과를 냈다.
해당 곡의 가사에서 블랙넛은 “솔직히 주헌이 누군진 몰라. 웬 아이돌 새끼가 피처링해달라 날 졸라. 그저 스타쉽 이사가 내게 부탁했을 뿐”이라고 주헌을 디스했다. 이어 블랙넛은 “내가 빨던 씨스타도 속해있네”라며 자신이 좋아하는 씨스타와 몬스터엑스가 같은 회사임을 알고 피처링에 참여했음을 밝혔다.
블랙넛의 디스를 받은 주헌은 “넌 이름 그대로 이미 썩은 콩, 좋아하는 건 빈지노, 똥구멍”이라며 앞서 블랙넛이 ‘빈지노‘라는 제목으로 빈지노를 찬양하는 노래를 낸 것을 언급했다. 이어 “얼굴은 촌구석 바닥에서 굴러왔으며 넌 내게 얼굴에 화장 칠했다며 은근히 날 질투해대네”라며 “날 모르는 사람들도 아마 형이 누군지는 몰라 뵈고”라고 자신의 인지도를 디스한 블랙넛에게 맞디스를 했다.
이에 블랙넛은 마지막으로 “잘 되길 바랄게. 잘되면 나중에 효린 좀 꼭 같이 연결해줘”라고 덧붙였다.
몬스타엑스의 주헌은 22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해 AOA 지민과 랩배틀을 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