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국정원 직원 마티즈 '바꿔치기 의혹'…재현실험 결과 '변화 없어'

입력 2015-07-23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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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캡쳐

국정원 직원 마티즈 '차량 번호판 바꿔치기'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전혀 가능성 없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경기지방경찰청 과학수사계는 23일 오후 경기청 2층 제2회의실에서 CC(폐쇄회로)TV 영상 분석 결과에 대한 언론 브리핑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의혹이 제기된)동영상을 초당 30프레임으로 나눠보면 차량 진행에 따라 동일한 번호판이 밝은색 또는 어두운 색으로 변화하는 것이 관찰된다"고 말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동종차량(1999년식 빨간색 마티즈·녹색 전국번호판)으로 같은 시간대 재연 실험을 10여차례 해보니 실제로 녹색 번호판이 흰색으로 왜곡, 변형된다는 사실도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저화소 (CCTV)카메라로 촬영할 경우 빛의 간섭, 화면확대에 따른 깨짐현상 등으로 번호판 색깔이 왜곡돼 다른 색으로 보일 수 있다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전부가와 외부 전문가 의견도 있었다"며 "전문가는 이러한 현상을 '빛의 간섭'이라 하며 피사체가 과도한 빛에 노출될 때 나타나는 현상이라고 설명했다"고 부연했다.

논란이 된 영상은 국정원 직원 임모(45)씨가 자살 직후인 오전 6시 18분과 22분, 자살장소에서 각각 2.4㎞와 1.4㎞ 떨어진 지점에 설치된 CCTV에 찍힌 것이다.

이들 CCTV는 각각 34만, 41만 화소로 저화소 카메라들이다.

경찰은 안테나 등 차량 부착물이 보이지 않아 동일한 차량이 아니라는 주장에 대해서도 "같은 차량"임을 재강조했다.

이밖에도 경찰은 "영상자료 화질개선 및 보정작업을 통해 (CCTV에 찍힌 마티즈에)루프 전면 중앙 검은색 계열 안테나, 루프바 및 선바이저, 범퍼 보호가드, 번호판 위 엠블럼 등이 (부착된 것이)유사점으로 확인됐다"며 "차량 동일성 여부에 대해 전문가 의견, 재연결과, 차량 특징점, 변사자 최종 행적, 차량이동 경로 등을 종합할 때 영상에 찍힌 차량이 변사자 차량이 아니라는 근거는 발견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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