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셈블리’ 시청률, 가면-밤을 걷는 선비 이어 3위…옥택연, 정재영에 복수 결심
‘어셈블리’ 시청률이 가면, 밤을 걷는 선비에 이어 3위를 유지했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2일 방송된 KBS2 드라마 `어셈블리` 3회는 전국기준 5.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2회 시청률 4.7%보다는 0.5% 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이날 김규환(옥택연)이 진상필(정재영) 보좌관 인턴직에 지원했다. 김규환은 아버지 배달수(손병호)의 죽음에 오열했고, 이 모든 게 진상필 때문이라 생각했다.
최인경(송윤아)은 김규환에게 "불합격이다"며 "국회에 어울리는 애가 아니다. 적어도 내가 겪어본 넌 아니다"라고 잘라 말했다.
하지만 진상필은 과거 김규환이 해고 한 번 당해보는 게 소원이다라고 말했던 것을 떠올리고 뽑을 것을 제안했다.
진상필은 "이 사람 뽑자. 해고당하는 게 소원이라니 일 못하면 한 번 시원하게 잘라주자"라고 말했다.
동시간대 방송된 SBS 드라마 `가면`은 12.4%의 시청률을, MBC `밤을 걷는 선비`는 7.8%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어셈블리’는 무식해서 용감하고, 단순해서 정의로운 용접공 출신 국회의원 진상필이 '진상남'에서 카리스마 '진심남'으로 탈바꿈해가는 유쾌한 성장 드라마. 그 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던 ‘국회’의 세세한 이면과 ‘정치하는 사람들’의 사실감 넘치는 에피소드들을 통해 한국 정치의 단면을 가감 없이 그려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