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한국ㆍ일본ㆍEU 전기강판 반덤핑 조사 착수

입력 2015-07-23 15:3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지난 5월 EU의 반덤핑 관세 부과 결정에 따른 것

중국 정부가 한국을 포함한 3개국의 전기강판에 대해 반(反) 덤핑 조사에 착수하기로 했다.

중국 상무부는 “한국과 일본, 유럽연합(EU) 산 전기강판이 중국산 동종제품 업계에 피해를 줬는지 판단하고자 가까운 시일 내 반덤핑 조사를 시작하기로 결정했다”고 23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

전기강판은 변압기, 모터 제조에 사용되는 자재다. 이 가운데 ‘방향성 전기강판(Grain Oriented Flat-rolled Electrical Steel)’이 이번 조사 대상으로 지정됐다.

상무부는 “최근 EU가 유럽 철강업체를 보호하고자 중국과 한국 등 5개국의 방향성 전기강판에 대해 6개월간 반덤핑 과세를 부과했다”며 조사 착수 결정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지난해 6월 유럽철강협회(Eurofer)의 제소를 계기로 EU는 한국 중국 미국 일본 러시아산 방향성 전기강판에 대한 반덤핑 조사를 진행했다. 그리고 지난 5월 이들 국가 제품에 21.6~35.9%의 반덤핑 과세를 부과하기로 했다.

EU의 결정에 따라 포스코 등 한국산 제품에는 22.8%, 바오스틸 등 중국 철강회사 제품에는 28.7%의 반덤핑 관세가 부과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주가 반토막 난 테슬라…ELS 투자자 '발 동동'
  • 맛있게 매운맛 찾아 방방곡곡...세계인 울린 ‘라면의 辛’[K-라면 신의 한 수①]
  • '손흥민 도움' 토트넘 극적인 2점차 승리…유로파리그 8강 진출
  • 김용빈 최종 우승, '미스터트롯' 3대 진의 주인공…선 손빈아ㆍ미 천록담
  • 누가 'SNS' 좀 뺏어주세요 [솔드아웃]
  • 홀로 병원가기 힘들다면…서울시 ‘병원 안심동행’ 이용하세요 [경제한줌]
  • 길어지는 숙의, 선고 지연 전망...정국 혼란은 가중
  • “잔디 상태 우려에도 강행”...프로축구연맹의 K리그 개막 ‘무리수’
  • 오늘의 상승종목

  • 03.14 09:29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0,230,000
    • -3.14%
    • 이더리움
    • 2,770,000
    • -2.09%
    • 비트코인 캐시
    • 485,100
    • -6.71%
    • 리플
    • 3,331
    • +0.36%
    • 솔라나
    • 183,100
    • -2.03%
    • 에이다
    • 1,041
    • -4.32%
    • 이오스
    • 738
    • +0.14%
    • 트론
    • 334
    • +1.21%
    • 스텔라루멘
    • 403
    • +4.4%
    • 비트코인에스브이
    • 49,550
    • +0.47%
    • 체인링크
    • 19,370
    • -2.91%
    • 샌드박스
    • 409
    • -1.2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