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12호 할롤라 북상 중…프로야구 줄줄이 우천 취소ㆍ노게임

입력 2015-07-23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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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12호 할롤라 북상 중…프로야구 줄줄이 우천 취소ㆍ노게임

▲프로야구 올스타전. (뉴시스)

태풍 12호 할롤라가 일본에서 우리나라로 북상하며 비가 거세지면서 프로야구 게임이 줄줄이 우천 취소되고 노게임 선언되고 있다.

23일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에서 열릴 예정이던 프로야구 케이티 위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우천으로 취소됐다.

잠실구장에서 열린 LG트윈스와 넥센 히어로즈의 경기는 비로 인해 노게임으로 선언됐다. 1회말 1사 2, 3루에서 LG의 루이스 히메네스가 타석에 들어선 오후 6시 43분 빗줄기가 거세지면서 경기는 중단됐다. 심판진이 30분 후 경기 재개 여부를 따졌으나 결국 이 경기 또한 오후 7시 13분 노게임이 선언됐다.

프로야구 경기 취소에 네티즌들은 "태풍 12호 할롤라 때문에 야구도 취소되네" "태풍 12호 할롤라 북상해서 집에 있으려고 했는데 야구도 못보네" "태풍 12호 할롤라 비를 몰고 왔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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