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종석(사진제공=뉴시스)
배우 이종석이 신상정보를 임의로 도용해 허위 계약서를 작성, 억대 투자금을 유치한 피의자를 고소했다.
이종석의 소속사 웰메이드 예당은 24일 오전 "최근 피의자가 배우의 신상정보를 임의로 도용, 배우와 관련된 문서를 조작해 허위 계약서를 작성, 억대의 투자금을 유치한 것으로 확인하였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저희는 이를 인지한 즉시, 사문서 위조와 사기 혐의로 경찰에 고소하는 조치를 취했으며, 해당 피의자는 지난 22일 검거된 상태로 현재 후속 절차를 밟고 있다"고 말했다.
웰메이드 예당은 이번 사건에 대해 끝까지 강경대응할 방침이다.
이종석은 SBS 드라마 '시크릿 가든'에서 천재 뮤지션 썬 역으로 등장해 인지도를 넓혔고, 이후 '학교 2013' '너의 목소리가 들려' '피노키오' '닥터 이방인' 등에 출연하며 한류 스타로 발돋움했다. 그는 또 '관상' '피끓는 청춘' 등을 통해 충무로 대세 배우로 자리매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