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노트. (사진=샤오미 홈페이지)
우버 앱을 통해 샤오미 폰을 구입하면, 해당 스마트폰을 우버 기사가 직접 배송해 주는 것이다.
23일 각종 IT전문 외신에 따르면 샤오미는 우버와 협력해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 등지에서 샤오미 신제품 '미노트' 구매자를 대상으로 해당 스마트폰을 우버로 주문 당일 배송해주는 서비스를 시작한다.
샤오미는 배송 중인 스마트폰의 실시간 위치 정보를 우버 앱을 통해 구매자에게 제공하며, 구매자는 이를 통해 언제 자신이 주문한 스마트폰이 어디쯤 배송되고 있는지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단 배송에 사용되는 우버 차량의 운임은 스마트폰 구매자가 우버 앱에 등록해 둔 신용카드로 결제해야 한다. 비록 수취인 부담이지만 빠른 시간 내 스마트폰을 받아볼 수 있다는 점에서 새 스마트폰이 급히 필요하거나 편하게 받아보고자 하는 이들에게 유용한 서비스가 될 전망이다.
샤오미는 이번 서비스를 통해 반응을 살핀 후 성공적으로 판단되면 향후 서비스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제품인 샤오미 '미노트'는 5.7인치 패블릿으로, 쿼드HD(2560X1440) 해상도 디스플레이에 퀄컴 스냅드래곤 801 프로세서, 쿼드코어 2.5GHz CPU를 탑재했다. 3GB 램, 64GB 저장공간과 1300만 화소 후면카메라 및 400만 화소 전면카메라를 적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