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가 대형마트보다 싸다구?

입력 2015-07-24 11:3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뚝심 있게 이어져 내려온 장사의 비법은?

우리나라 식재료중 최상위품목에 해당되는 한우를 검증되지 않은 매장에서 무작정 산다는건 가격면에서나 맛에서나 실망할 확률이 높다.

그중에 가장 믿을 수 있다는 대형마트를 가보면 한우의 가격에 놀라지 않을 수가 없다. 맛있고 좋은 한우를 저렴하게 즐길 수는 없을까?

얼마전부터 SNS통해 재밌는 광고카피가 입소문이 퍼진 곳이 있다.

‘밥값을 하기 전부터 2인분을 먹어왔다’, ‘갑작스러운 효도를 용서 하세요’, ‘어떤 선물이라도 엄마는 울고 말기에 조금은 억울합니다’

SNS에서 이슈가 되어 지금은 전국 각지에서 전화주문이 오는 소문난 정육점이 됬다.

이곳 ‘한일정육점’은 1979년부터 영업을 하였으며 40년 가까운 시간동안 변함없이 우직하게 홍은동 포방터 전통시장을 지킨, 터줏대감 같은 집이다. 100% 국내산 한우(거세육)만을 취급하며 그 공로를 인정받아 2011년도 서울특별시에서 인증하는 ‘안심한우판매소’에 선정됐다.

한일정육점의 사장인 박근수씨가 가장 신경을 쓰 부분은 다른 것 보다 가격에 있었다.

한우는 비싸다! 라는 고정관념을 없애기 위해 최대한 마진을 줄이고 소비자에게 가까이 가기위해 노력했다.

같은 등급, 같은 부위의 한우를 대형마트보다 최대 30% 가까이 저렴하게 판매하는 이유는 이렇다.

“저희 가게는 부분육을 사용하지 않고 소를 한 마리씩 주문해서 가게에서 직접 발골 작업을 거치고 판매하기 때문에 중간유통단계를 거치지 않아 저렴하게 질 좋은 고기를 손님들께 제공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손님은 20년 이상 된 단골손님들이며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전화 한통으로 주문을 하는 이유는 바로 <믿음>에 있다.

특히 명절 선물세트나 특별한 분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할 때 주문하는 한우선물세트가 인기이다.

따로 포장된 선물세트는 없으며, 원하는 가격, 원하는 부위를 얘기하면 주문 즉시 선물세트를 만들어 판매한다.

“한우는 믿을 수 있는데서 사드셔야 하잖아요, 저희 손님들과의 그 믿음을 지키기 위해 지금도 최선을 다해 노력합니다.”

한일정육점은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홍은동에 위치한 포방터 시장 내에 위치해 있으며, SNS페이지 주소는 www.facebook.com/hanillggogi 혹은 패이스북에서 #한일정육점 으로 검색하면 된다. SNS 페이지에는 보다 다양한 가게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자세한 문의 및 주문은 전화(070-8600-1754)와 카카오톡 ID: ggomu0402 로 가능하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국내보다 낫다"…해외주식에 눈 돌리는 대학생 개미들 [데이터클립]
  • "웃기려다가 나락"…'피식대학'→'노빠꾸 탁재훈'이 보여준 웹예능의 퇴보 [이슈크래커]
  • K-푸드, 수출 주역으로 '우뚝'…10대 전략산업 넘본다 [K-푸드+ 10대 수출 전략산업②]
  • "서울 집값·전세 계속 오른다"…지방은 기대 난망 [하반기 부동산시장 전망①]
  • 줄줄 새는 보험료…결국 가입자 '쥐어짜기' [멍든 실손개혁下]
  • 피겨 이해인 "미성년 성추행 사실 아냐…부모님 반대로 헤어진 후 다시 만나"
  • 급전 끌어 쓰고 못 갚고…현금서비스·카드론 잔액 동반 증가
  • ‘유퀴즈’ 빌리 아일리시, 블랙핑크 제니와 각별한 우정…“평소에도 연락, 사랑한다”
  • 오늘의 상승종목

  • 06.27 12:09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6,065,000
    • -1.75%
    • 이더리움
    • 4,778,000
    • -0.64%
    • 비트코인 캐시
    • 530,500
    • -4.84%
    • 리플
    • 662
    • -1.49%
    • 솔라나
    • 193,300
    • -1.48%
    • 에이다
    • 539
    • -2.88%
    • 이오스
    • 807
    • -0.98%
    • 트론
    • 173
    • +0.58%
    • 스텔라루멘
    • 126
    • -2.33%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250
    • -4.16%
    • 체인링크
    • 19,490
    • -3.18%
    • 샌드박스
    • 467
    • -1.8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