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톡스텍, 베이징노스랜드와 공동개발 ‘티모신베타4’ 기술이전

입력 2015-07-24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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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료 40%와 매출액 일정 비율에 대한 로열티 받을 것으로 기대

바이오톡스텍은 중국 베이징노스랜드가 회사와 공동으로 개발 중인 유전자 재조합 물질인 ‘티모신베타4’에 대한 기술 전용 실시권을 휴온스와 계약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휴온스와 기술 전용실시권을 계약한 베이징노스랜드는 바이오톡스텍과 티모신베타4의 피부ㆍ안과ㆍ심장 및 뇌질환 등의 전분야에 대한 기술개발 및 공동연구를 지난 2008년부터 진행해왔다. 바이오톡스텍과 베이징노스랜드는 2008년 기술 공동개발 계약 이후, 티모신베타4에 대해 한국ㆍ미국ㆍ일본ㆍ유럽에 대해 공동으로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회사에 따르면 베이징노스랜드와 휴온스의 계약은 기술료와 로열티로 구성이 돼 있어, 바이오톡스텍은 기술료의 40%와 매출액의 일정 비율에 대해 로열티로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이번 계약은 티모신베타4의 안구건조증 및 발모와 관련된 적응증에 대한 기술 계약으로, 향후 적응증 확대에 따른 추가적인 기술 계약도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티모신베타4는 각막 손상ㆍ혈관재생ㆍ피부상처 치유ㆍ관상동맥질환 개선 등에 이미 많은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며 “의약품 영역에 대한 적용뿐만 아니라 화장품ㆍ건강기능식품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적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강종구 바이오톡스텍 대표는 “7여년간의 노력이 첫 결실을 맺는 것으로 기술료 및 로열티를 지속적으로 받을 예정”이라며 “향후 신약개발 전문 기관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강 대표는 이어 “그간 국내 비임상시장의 침체로 역성장을 했다”면서도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사찰ㆍ제약 및 바이오 산업의 활성화ㆍ화평법(화학물질 평가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시장의 개화 등으로 인해 올해를 기점으로 턴어라운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바이오톡스텍은 티모신베타4 이외에도 항산화 후모물질인 ‘HX-1171’ 등을 일본과 공동으로 개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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