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엠텍이 포스코의 고순도 페로실리콘(FeSi) 공장 위탁운영 계약을 연장했다.
종합소재 전문기업 포스코엠텍은 포스코와 152억원 규모의 고순도 페로실리콘 공장 위탁운영 용역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체결한 포스코의 고순도 페로실리콘 공장 위탁운영 계약을 갱신하는 것으로 계약기간은 올해 7월1일부터 2016년 4월30일까지다.
포항 오천광명산업단지 내 소재한 10만㎡ 규모의 고순도 페로실리콘 공장은 연간 약 3만톤의 고순도 페로실리콘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고순도 페로실리콘은 포스코의 고급 전기강판 제조 시 첨가제로 사용된다.
포스코엠텍은 이 공장에서 이뤄지는 정비, 재료공급 등 운영 전반을 책임지고 관리한다.
이희명 포스코엠텍 대표는 “포스코로부터 위탁운영 능력을 인정받아 계약을 연장하게 된 것”이라며 “포스코 패밀리로서 안정적 영업기반 위에 수익성 위주로 내실경영을 펼쳐 실적 개선을 이루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