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남, 미국서 회사 포기하고 한국행 비행기 탄 비화 공개 “가수 안하면 평생 후회할 것 같았다”

입력 2015-07-24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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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에릭남 (사진=뉴시스 )

가수 에릭남이 과거 라디오 방송에서 공개한 데뷔 비화가 주목받고 있다.

에릭남은 6월 15일 MBC 라디오 FM 4U ‘타블로와 꿈꾸는 라디오’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에릭남은 오디션 당시를 회상하며 “아직도 생각하면 떨린다. 난 오디션 영상을 못보겠더라. 그때 느꼈던 얼굴 빨개지고 떨리는 감정이 똑같이 오더라”라고 말했다.

이에 DJ 강혜정은 “오디션을 보기 위해 미국에서 직장 생활을 하다가 한국에 왔다고 들었다”고 말했고, 에릭남은 “졸업을 2011년 5월에 했고 취직하는 조건이 1년 동안 쉬고 들어가는 것이었다 ”며 “1년간 인도에서 봉사활동을 하던 중에 MBC ‘위대한 탄생’ 측에서 연락이 와서 바로 비행기 타고 한국에 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에릭남은 “인턴으로 몇 개월동안 일하다 ‘위대한 탄생’ 끝나고 많은 고민 끝에 포기하고 한국에 가겠다고 말했다”며 “그때 가수의 길을 밟지 않았으면 평생 후회할 거라는 생각이 들어서 가수를 선택했다”고 덧붙였다.

네이버 V앱 측은 23일 추가 아티스트 라인업으로 에릭남을 공개했다. 에락남은 8월 5일 첫 방송을 시작한다. 네이버 V는 셀러브리티의 개인방송 생중계를 콘셉트로 하는 모바일 앱 서비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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