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FC' 윤동식, 타카세 다이쥬에 힘겨운 판정승…역시 '투혼의 파이터'!

입력 2015-07-25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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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FC' 윤동식 타카세 다이쥬 최홍만 '로드FC' 윤동식 타카세 다이쥬 최홍만 '로드FC' 윤동식 타카세 다이쥬 최홍만

▲사진=수퍼액션 '로드FC' 중계 영상 캡처

'로드FC' 윤동식이 타카세 다이쥬를 상대로 심판 2대 1 판정승을 거뒀다.

윤동식은 25일 일본 도쿄 아리아케 콜로세움에서 열린 '로드FC 24'에서 타카세 다이쥬를 상대로 3라운드까지 경기를 펼친 끝에 판정승을 거두며 종합격투기 전적 17전 9승 8패를 기록했다.

당초 윤동식과 타카세 다이쥬는 지난 3월 '로드FC 22'에 예정돼 있었으나 타카세 다이쥬가 계체에 실패하며 두 선수의 승부도 연기됐다.

마침내 이날 열린 경기에서 맞붙은 윤동식과 타카세 다이쥬는 서로 팽팽한 경기를 펼쳤다. 윤동식은 경기초반 신중한 탐색전을 펼치다 기습 하이킥으로 타카세 다이쥬를 당황하게도 했다.

이후 오히려 타카세 다이쥬에게 유리한 포지션을 내주며 고전을 펼치기도 한 윤동식은 그래도 자신의 별명인 '투혼의 파이터'다운 활약을 보여줬다.

경기 막판에도 상위 포지션을 내어 준 어려운 상황에서 윤동식은 순식간에 빠져나오며 공격에 나섰지만 남은 시간이 없어 아쉬움을 더했다.

하지만 심판들은 윤동식의 손을 들어줬다. 이날 승리로 윤동식은 2005년 데뷔 이래 처음으로 승률 50%를 넘어섰다.

한편 이날 '로드FC'에선 6년 만에 이종격투기 무대에 서는 최홍만의 경기도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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