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野 의원정수 확대 옳지 않아… 국민정서에 반하는 주장”

입력 2015-07-26 14:4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새누리당은 26일 새정치민주연합 혁신위원회에서 제시한 국회의원 정수 확대 방안에 대해 반대의사를 분명히 나타냈다.

새누리당 이장우 대변인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의원정수를 늘리는 것은 옳지 않다”며 “국민의 정치권에 대한 불신이 굉장히 높고 오히려 국회의원 수를 줄이자는 국민 대다수의 의견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수를 늘리자는 것은 국민 정서에 반하는 주장”이라고 밝혔다.

이 대변인은 “일부 많은 의견들은 현재 의석을 유지하되, 비례대표를 일부 조정하는 안이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는데 정개특위에서 의논할 일”이라며 “당론으로 모은 일이 없기 때문에 정책의총을 통해서 정치개혁특위에서 이뤄지는, 야당이 주장하는 것에 대한 입장을 마련하는 게 옳다”고 했다.

그는 “야당이 혁신안으로 내놓은 의원 정수를 늘리겠다는 것은 국민들 입장에서 보면 반개혁적 쇄신안”이라며 “우리도 혁신하지만 야당이 갖고 있는 혁신안들은 과거에 야당 위기 때마다 만들어 놓은 안의 틀을 못 벗어나는 것 같다”고 꼬집었다.

이 대변인은 “혁신은 과거를 보듬는 게 아니고 대한민국 미래를 내다보고 가야 한다”며 “혁신은 일상적으로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원 게시판 논란'에 연일 파열음…與 균열 심화
  • 코스닥·나스닥, 20년간 시총 증가율 비슷했지만…지수 상승률은 ‘딴판’
  • 李 열흘만에 또 사법 리스크…두 번째 고비 넘길까
  • 성장률 적신호 속 '추경 해프닝'…건전재정 기조 흔들?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유럽 최대 배터리사 파산 신청에…골드만삭스 9억 달러 날렸다
  • 일본, 사도광산 추도식서 “한반도 노동자, 위험하고 가혹한 환경서 노동”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076,000
    • -1.7%
    • 이더리움
    • 4,578,000
    • -2.99%
    • 비트코인 캐시
    • 694,500
    • -0.64%
    • 리플
    • 1,863
    • -6.48%
    • 솔라나
    • 340,400
    • -4.06%
    • 에이다
    • 1,341
    • -6.49%
    • 이오스
    • 1,112
    • +6.21%
    • 트론
    • 283
    • -3.74%
    • 스텔라루멘
    • 654
    • -5.4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300
    • -4.4%
    • 체인링크
    • 22,950
    • -4.85%
    • 샌드박스
    • 772
    • +36.1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