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용준♥박수진, 27일(오늘) 결혼 '부부된다'

입력 2015-07-27 07:29 수정 2015-07-27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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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배용준, 박수진 (출처=배용준 인스타그램 )

탤런트 배용준(43) 박수진(30) 커플이 결혼한다.

배용준-박수진은 27일 오후 6시 서울 광진구 광장동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애스톤하우스에서 웨딩마치를 울린다.

배용준-박수진은 지난 2월 공식적으로 교제 사실을 밝힌 이후 공개 데이트를 즐겨왔으며, 5월부터는 결혼을 결심하고 혼인 준비에 박차를 가했다.

두 사람은 골프와 와인을 좋아하는 취미가 같아서 친해졌다. 배용준은 박수진의 다정다감하고 자상한 모습에 반했고, 박수진은 배용준의 넓은 마음과 착한 성품에 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결혼식에는 김수현, 박서준 등 키이스트 배우들이 다수 참석한다. 박수진과 사교적인 모임인 '하미모'(하나님을 사랑하는 미녀들의 모임) 멤버들도 참석한다. '하미모'에는 한지혜, 박지윤, 김성은, 예지원, 박탐희, 정혜영, 엄지원, 박나림, 유선 등이 속해 있다. 축가는 박진영, 더원, 신용재 등이 부른다. 결혼식은 가족, 친척, 친구, 연예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진행된다.

복수의 연예 관계자는 "연예인 하객이 누가 오는지도 비밀이다. 아마 평소에 배용준과 작품을 했던 선후배 중에 친한 사람이나, 배용준과 사적으로 친한 연예인들이 오지 않을까 예상한다"고 전했다.

신혼여행지는 애초 남해사우스케이프로 떠날 예정이었지만, 보도 이후에 부담감을 느낀 배용준 측에서 변경했다. 5박 6일 신혼여행 이후 배용준 박수진 커플은 서울 성북동 자택에서 신혼 살림을 꾸린다. 한편, 배용준은 1994년 KBS '드라마 '사랑의 인사'로 데뷔했다. 이후 '젊은이의 양지', '첫사랑', '우리가 정말 사랑했을까', '호텔리어', '태왕사신기' 등 드라마와 '스캔들', '외출' 등 영화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박수진은 2002년 슈가로 데뷔했다. 슈가는 한국과 일본 활동을 활발히 해왔지만, 걸그룹의 러시로 인해 해체할 수 밖에 없었다. 이후 연기자로 변신한 박수진은 '선덕여왕',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 '넝쿨째 굴러온 당신', '이웃집 꽃미남' 등에 출연했고, 올리브 채널의 '테이스티로드'에서 김성은과 호흡을 맞춰 맛집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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