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택배가 하루 택배취급 물량 60만 박스를 넘어 최대물량처리 기록을 달성했다고 13일 밝혔다.
현대택배는 "하루 택배취급물량 61만3000박스를 기록했다"며 "지난 2003년 설날에 현대택배가 30만박스를 돌파한지(30만4천박스) 만 4년만에 그 두배가 넘는 물량을 처리한 대기록이다"고 설명했다.
이전까지 국내 1일 최고 처리물량은 현대택배가 2006년 추석에 기록한 58만2000박스였다.
현대택배는 "1일 최고물량처리 뿐만 아니라 연간 처리물량도 사상최대치를 기록하고 있다"며 "지난해 자사처리물량은 9684만 박스로 국내 택배사 중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며 "특히 현재 추세라면 올해에는 국내 최초로 1억박스를 뛰어넘는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현대택배 이상용 국내사업본부장은 "택배산업이 해가 다르게 발전을 거듭하는데 현대택배가 선봉에 있어 매우 자긍심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국내택배가 선진국 이상으로 도약․발전할 수 있도록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