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산이 그동안 개발 장애물이던 도시계획시설 해제가 이뤄진다는 소식에 SG세계물산이 상승세다.
27일 오전 10시40분 현재 SG세계물산은 전일대비 40원(4.90%) 상승한 857원에 거래 중이다. SG세계물산은 관악산 일대 봉천동 소재 20만평의 토지를 보유하고 있다.
이 날 주식시장에서는 한 언론매체의 관악산 도시계획시설 해제가 이뤄진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그동안 개발이 불가능해 거래가 없던 관악산 토지가 최근 대규모 토지 거래가 이뤄졌다고 덧붙였다.
정부는 도심 근처 산을 도시계획시설 가운데 도시자연공원으로 결정해 형질변경과 그 땅에서의 건축행위 등을 규제하고 있다.
산을 개발하려면 도시계획시설 해제 이후 용도지역 변경, 형질변경(언덕을 없애는 등 땅의 모습을 바꾸는 행위·임야→대지), 개발행위 허가 단계를 거쳐야 한다.
지금까지는 첫 단계인 ‘도시계획시설 해제’에 막혀 도심 근처 산 개발은 사실상 불가능한 일로 여겨져왔지만 2020년 7월1일 이후 전국의 장기 미집행 도시계획시설 해제가 이뤄질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같은 소식에 관악산 일대에 대규모 토지를 보유하고 있는 SG세계물산에 매수세가 몰리며 상승세를 보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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