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뉴스] ‘빚 내서 주식 투자’ 신용 잔고 8조원 넘어…사상 최고치

입력 2015-07-27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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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식시장에서 돈을 빌려 투자한 액수가 사상 처음으로 8조원을 돌파했다. 증시 활황에 따라 빚을 내 주식을 매수하려는 투자자가 늘어난 것이다.

26일 금융정보업체 와이즈에프엔에 따르면 국내 주식시장의 신용융자 잔고는 지난 24일 기준 8조286억원으로 집계됐다. 연초 5조원대이던 신용 잔고가 무려 3조원가량 증가한 것이다.

신용 잔고는 투자자가 향후 주가 상승을 기대하고 증권사에서 돈을 빌려 주식을 매수한 금액을 뜻한다.

시장별로 유가증권시장의 신용 잔고는 3조8880억원, 코스닥시장의 신용 잔고는 4조1406억원으로 조사됐다.

코스닥시장의 신용 잔고는 중ㆍ소형주의 강세장에 힘입어 연초 유가증권시장을 앞지른 데 이어 격차를 더욱 벌리고 있다.

이달 들어 유가증권시장에서 2394억원(6.56%), 코스닥시장에서 2666억원(6.88%)이 각각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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