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사' 전·현직 대표 수백억원대 지분 다툼…검찰 수사 착수

입력 2015-07-27 11:4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내 대형 출판사인 '김영사'의 김강유(68) 대표이사가 전직 대표와 수백억원대 지분 다툼을 벌이다 검찰 수사를 받게 됐다.

서울중앙지검 조사1부(부장검사 조종태)는 김 대표이사에 대한 고소사건을 배당받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과 횡령, 사기 혐의 등의 적용 여부를 검토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이 사건은 같은 회사 박은주(58) 전 사장이 김 대표이사를 고소한 사건이다. 박 전 사장은 고소장을 통해 김 대표이사가 친형이 운영하는 회사에 채권 회수 조치 없이 부당하게 김영사 자금 30억여원을 빌려줘 출판사에 손실을 끼쳤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 김 대표가 보상금 45억원을 준다는 거짓말로 자신이 가진 회사 경영권과 주식, 김영사 건물지분 등 자산 285억원 상당을 잃게 만들어 경영권을 포기하게 만들었다고 주장했다.

김영사는 '먼나라 이웃나라', '정의란 무엇인가' 등 수많은 밀리언셀러를 펴낸 국내 대표 출판사다. 김영사 설립자이자 실소유주인 김 대표는 지난 1983년 김영사를 세운 뒤 1989년 박 전 사장에게 지분과 경영권을 물려줬다. 이후 출판사가 어려워지자 지난해 4월 김 대표가 25년 만에 현직으로 복귀했고, 박 전 사장은 같은 해 5월 사퇴했다.

검찰은 고소장 내용을 바탕으로 이들에 대한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호르무즈 해협 봉쇄된 채 종전하나⋯“트럼프, 측근에 전쟁 종료 용의 시사”
  • 4월 가격인하 제품은?…라면·과자·아이스크림 등 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달러 1530원 돌파 ‘금융위기 후 최고’, 전쟁·외인·신현송 악재
  • 26.2조 '초과세수 추경'…소득하위 70% 1인 10~60만원 준다 [전쟁추경]
  • 고유가 직격탄 맞은 항공업계…대한항공 ‘비상경영’·아시아나 ‘국제선 감편’
  • 신현송 한은 총재 후보자 "단기 최대 리스크는 '중동 사태'⋯환율 큰 우려 안해"
  • KF-21 첫 수출 임박…인도네시아 찍고 세계로 간다 [K-방산, 50년 런칭 파트너]
  • 트럼프 이란 발전소 위협에 국제유가 상승...WTI 3년 반 만에 100달러 돌파 [상보]
  • 오늘의 상승종목

  • 03.3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1,727,000
    • -0.72%
    • 이더리움
    • 3,105,000
    • -0.48%
    • 비트코인 캐시
    • 712,000
    • +3.41%
    • 리플
    • 2,007
    • -2.38%
    • 솔라나
    • 125,400
    • -1.8%
    • 에이다
    • 370
    • -1.86%
    • 트론
    • 486
    • -0.41%
    • 스텔라루멘
    • 254
    • -2.3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0,580
    • -1.67%
    • 체인링크
    • 13,170
    • -0.98%
    • 샌드박스
    • 112
    • -0.8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