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고용절벽 대책]최경환 “2017년까지 청년 일자리 기회 20만개 만들어내겠다”

입력 2015-07-27 14:36 수정 2015-07-27 14:3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연합뉴스)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7일 “2017년까지 청년 일자리 기회를 20만개 이상 만들어내겠다”고 밝혔다.

최 부총리는 이날 서울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청년 고용절벽 해소를 위한 민관합동 대책회의에서 이같이 말했다.

최 부총리는 최근 고용상황에 대해 “그간 줄고 있던 20대 인구가 증가 하는 가운데, 대졸자 노동시장 진입의 일시적 확대, 정년연장에 따른 퇴직 감소 등 삼중고가 겹치고 있다”며 “앞으로 3, 4년간 청년 취업의 어려움이 가중되어 고용절벽이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했다.

이어 그는 “이번 대책을 통해 기간으로는 공공 부문을 중심으로 일자리를 만들고 세제와 예산 지원을 통해 민간 부문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산업현장 중심으로 인력을 양성해 수급상의 미스매치를 해소하고, 청년 고용지원 인프라도 효율적으로 재편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 부총리는 노동시장 개혁에 대해서도 확고한 의지를 가지고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올 초 노사정 타협을 통한 노동시장 개혁을 추진한 것도 절박한 고용절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것”이라며 “안타깝게도 마지막 고비를 넘기지 못하고 노사정 대타협이 결렬되었으나 노동시장 개혁은 청년 일자리와 직결되는 만큼 정부는 확고한 의지를 가지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금상추에 배추·무까지…식품업계, 널뛰는 가격에 불확실성 고조 [식탁 지배하는 이상기후]
  • 단독 한달 된 '실손24' 60만 명 가입…앱 청구 고작 0.3% 불과
  • 도쿄돔 대참사…대만, 일본 꺾고 '프리미어12' 우승
  • "결혼 두고 이견" 정우성ㆍ문가비 보도, 묘한 입장차
  • ‘특허증서’ 빼곡한 글로벌 1위 BYD 본사…자사 배터리로 ‘가격 경쟁력’ 확보
  • [식물 방통위] 정쟁 속 수년째 멈춤…여야 합의제 부처의 한계
  • 이재명 오늘 '위증교사' 선고...'고의성' 여부 따라 사법리스크 최고조
  • "9만9000달러는 찍었다"…비트코인, 10만 달러 앞두고 일시 횡보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12:29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951,000
    • -1.07%
    • 이더리움
    • 4,630,000
    • -2.53%
    • 비트코인 캐시
    • 703,000
    • -2.23%
    • 리플
    • 1,927
    • -6.14%
    • 솔라나
    • 346,800
    • -3.07%
    • 에이다
    • 1,384
    • -7.73%
    • 이오스
    • 1,138
    • -0.78%
    • 트론
    • 288
    • -3.68%
    • 스텔라루멘
    • 713
    • -17.3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550
    • -4.06%
    • 체인링크
    • 24,320
    • -2.88%
    • 샌드박스
    • 1,132
    • +62.4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