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용준ㆍ박수진 결혼식, 007 작전도 안 통할 삼엄한 경비 ‘출입금지’

입력 2015-07-27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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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용준ㆍ박수진 결혼식장 입구(사진=최두선 기자 sun@)

‘욘사마’ 배용준(43)과 배우 박수진(30)의 결혼식은 물샐 틈 없는 삼엄한 경비 속에 진행됐다.

배용준과 박수진은 27일 오후 6시 서울 광진구 광장동 쉐라톤 그랜드워커힐호텔 애스톤 하우스에서 결혼한다.

배용준은 ‘겨울연가’로 일본에서 정상의 인기를 얻고 있는 최고의 한류스타다. 이 때문에 현장에는 일본 팬 100여 명이 몰려 그의 인기를 입증했다.

하지만 배용준과 박수진의 결혼식은 비공개를 천명한 만큼 다수의 경호원이 식장 초입부터 ‘출입금지’ 간판을 내걸고 차량 하나 하나를 확인하고 입장시키는 모습이었다.

현지에는 국내 매체 외에도 후지 TV 등 일본 취재진도 많이 자리했지만 배용준과 박수진의 모습은 찾아볼 수 없었다. 팬들 역시 30도를 웃도는 뙤약볕 속에서 하염없이 배용준을 기다릴 뿐이었다.

현장의 한 관계자는 “배용준과 박수진은 일찌감치 식장에 들어가 결혼식을 준비하고 있다”며 두 사람의 동선을 전했다.

한편 두 사람의 결혼식에는 김수현, 박서준 등 키이스트 배우들과 박수진의 사교 모임인 '하미모'(하나님을 사랑하는 미녀들의 모임) 멤버들이 참석한다. 축가는 박진영, 더원, 신용재 등이 부른다. 배용준과 박수진은 5박 6일 신혼여행 이후 서울 성북동 자택에서 신혼살림을 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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