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홍철, th발음의 원인 들어보니 "어릴 때 딸 노릇 하며 과한 애교 부리다 그만…"

입력 2015-07-27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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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홍철(사진=MBC ‘나 혼자 산다’ 방송캡처)

노홍철이 FNC와 전속 계약을 맺은 가운데 그의 시옷 발음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2013년 6월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노홍철의 시옷 발음 원인에 대해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노홍철과 우승민이 ‘th발음’을 고치기 위해 교정 학원을 찾았다. 성우 장은숙은 “시옷 발음은 빨대를 물었다고 생각하고 공기를 앞으로 빼내는 소리인데, 두 사람은 다 입이 옆으로 벌어져 있어 소리가 옆으로 샐 수밖에 없다”며 발음의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장은숙은 “혀를 움직여 발음하는 시옷 발음은 5~6세에 배우게 된다. 어려움을 겪는 분들은 그 때 교정을 못 받아 고착이 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노홍철은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아버지가 딸을 무척 원하셨다면서 딸 노릇을 하며 과한 애교를 부리게 됐는데 그때의 혀 짧은소리가 굳어지게 된 것 같다”며 시옷 발음의 원인에 대해 설명했다.

한편 27일 FNC 엔터테인먼트 측은 “소속사 없이 독립적으로 활동해오던 김용만과 노홍철은 FNC와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새로운 방송활동에 나설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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