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나라, 모바일 전담 법인 큐딜리온 설립 "모바일 앱으로 사기거래 근절 나선다"

입력 2015-07-27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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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중고거래 장터 '중고나라'가 모바일 앱을 통한 사기문제 해결에 나섰다.

중고나라 운영진은 27일 모바일 중고나라 앱을 통해 사기문제 해결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중고나라는 네이버 카페에서 시작한 개인간 직거래 장터로, 회원수가 1400만명에 육박하는 국내 최대 중고거래 장터다. 그러나 거래 건수가 워낙 많은 만큼 일부 몰지각한 사기거래를 방지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중고나라 운영진은 중고나라만의 안전한 거래와 카페 서비스를 위해 꾸준한 연구와 분석을 한 뒤 전담법인을 설립키로 결정, 지난해 초 큐딜리온을 설립했다.

큐딜리온은 올해부터 대대적으로 개발인력을 투입해 올 하반기부터 중고나라 거래시 사기를 방지할 수 있는 다양한 시스템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승우 큐딜리온 대표이사는 "하반기 출시되는 '모바일 중고나라 시즌2'는 사기방지를 위한 강력한 수단을 탑재할 것"이라며 "카페 내 시스템에서 불편했던 요소들을 대폭 개선하고 다양한 신규 서비스를 추가해 중고나라 사용자의 편의성을 크게 끌어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중고나라는 13년간 노하우를 쌓은 국내 최대 중고거래 브랜드로 큐딜리온을 통해 세상에서 가장 안전하고 빠른 거래를 할 수 있는 중고거래 플랫폼을 만든다는 전략이다. 아울러 네이버 카페에 투입되는 인력과 서비스를 통한 네이버 카페 운영진과의 공조도 강화해 웹과 모바일 중고나라 서비스의 질을 모두 끌어올릴 계획이다.

이 대표는 "모바일 중고나라 서비스는 지금까지는 베타수준에 머물러 있지만, 올 11월께 서비스를 대폭 개편해 시즌2를 출시할 것"이라며 "사기방지를 위한 서비스는 물론 사회공헌프로그램 개발과 신규 고용창출 등 중고나라 브랜드에 걸맞는 다양한 신규 서비스를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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