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 강세 압력 완화…원ㆍ달러 환율-국제 유가 진정 전망” - 유안타증권

입력 2015-07-28 07:4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달러 강세가 지속되기 어렵다는 분석이 나왔다. 원ㆍ달러 환율 상승세와 국제 유가 하락세도 진정될 것이란 전망이다. 이에 따라 대형주, 특히 에너지 섹터 강세가 예상된다.

민병규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28일 “달러 지수는 기준금리 인상 우려를 대부분 반영해 추가 강세 여력이 크지 않은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민 연구원은 “옐런 의장이 FOMC 및 의회 증언을 통해 수 차례 달러 강세의 부정적 영향을 지적했다”며 “7월 FOMC 이후 추가적인 달러 강세가 나타나더라도 단기(심리적 오버슈팅)에 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는 달러 지수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원ㆍ달러 환율(상승), 국제유가(하락) 방향성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그는 “(원ㆍ달러 환율 상승은) 기준금리 인상 우려를 상당 부분 반영한 것”이라며 “내부적으로도 추경 집행 및 메르스 종식에 따른 내수 회복 전망은 원ㆍ달러 환율의 추가 약세를 제한하는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또한 “원ㆍ달러 환율의 추가 상승 압력이 제한적이라는 점을 참고하면 외국인 매도세와 코스닥 대비 코스피의 상대적 약세 기조에 변화가 나타날 수 있다”고 진단했다.

민 연구원은 국제 유가에 대해 “달러 추가 상승 여력이 제한적이고 가격 레벨이 지난 1분기 확인했던 의미있는 저점에 근접하고 있다는 점을 참고하면 향후 국제유가는 변동성 감소 및 저점을 확인하는 과정에 접어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7월 FOMC(30일) 이후 달러 강세가 진정되는 국면에서 대형주의 상대적 강세 전환과 에너지, 소재, 섹터의 저점 확인 과정이 진행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재명, '위증교사 1심 무죄'..."죽이는 정치 말고 살리는 정치 해야"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농심 3세 신상열 상무, 전무로 승진…미래 먹거리 발굴 힘 싣는다
  • ‘아빠’ 정우성, 아이 친모는 문가비…결혼 없는 양육 책임 뒷말 [해시태그]
  • 논란의 트럼프 2기 행정부 인선…막후 권력자는 당선인 아들
  • 국민연금, 삼성전자 10조 ‘증발’ vs SK하이닉스 1조 ‘증가’
  • "권리 없이 책임만" 꼬여가는 코인 과세…트럭·1인 시위 ‘저항 격화’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1,311,000
    • -3.35%
    • 이더리움
    • 4,794,000
    • +2.63%
    • 비트코인 캐시
    • 693,000
    • -2.94%
    • 리플
    • 1,996
    • -1.48%
    • 솔라나
    • 330,200
    • -5.93%
    • 에이다
    • 1,343
    • -6.15%
    • 이오스
    • 1,116
    • -5.5%
    • 트론
    • 275
    • -5.17%
    • 스텔라루멘
    • 692
    • -11.6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200
    • -2.97%
    • 체인링크
    • 24,540
    • -1.6%
    • 샌드박스
    • 975
    • +11.1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