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이스가 중국에 이어 일본에도 디지타이저 시장에 진출한다.
28일 트레이스에 따르면 일본 카네마쓰와 일본 디스트리뷰터 계약을 체결하고 일본 시장에 트레이스 T-디지타이저를 태블릿, 노트북, 사무용 전자기기 등 제조사에 공급키로 했다.
트레이스와 일본 디스트리뷰터 계약을 체결한 카네마쓰사는 일본내에서도 메이저 9대 상사 기업에 올라 있는 회사다.
두 회사는 지난 수개월간 일본시장을 검증했고, 중국시장에 집중하면서도 디지타이저의 원천지라고 할 수 있는 일본 시장을 놓칠 수 없다고 판단, 카네마쓰를 통해 제품적용이나 시기 등을 조율했다는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트레이스 관계자는 “이번 계약으로 카네마쓰가 트레이스로부터 디지타이저 부품 공급을 받을 수 있는 확고한 계기가 되었을 뿐 아니라 이미 일본의 유수기업들의 8인치와 20인치급으로 일본 시장에 트레이스의 T-디지타이저를 공급할 수 있게 됐다”며 “중국에 이어 디지타이저기술 원천시장에서도 트레이스의 디지타이저를 보급하게 된 것에 더욱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