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선, 미국서 2700만달러 초고압케이블 수주

입력 2015-07-28 09:4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대한전선이 현지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대한전선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2개 지역에서 총 2700만달러 규모의 초고압케이블 프로젝트 2건을 수주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가운데 138kV 초고압케이블 공급 프로젝트는 LA수도전력국인 LADWP에서 발주한 것으로, 대한전선은 2009년 이후 LADWP가 발주한 초고압케이블 전량을 맡고 있다.

지난해에는 북미 지역 최초로 500kV 지중선 케이블 프로젝트를 수주하는 등 미국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앞서 대한전선은 호주 최대 전력청인 오스그리드가 발주한 700만 달러 규모의 132kV 초고압케이블 턴키 프로젝트, 호주 전력청 3개사가 공동으로 발주한 전력설비 장기 프로젝트도 따냈다.

장기 프로젝트는 기본 3년 계약에 2년의 연장 옵션이 포함된 것으로, 최대 5년 간 33∼132kV급 전력케이블 27종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게 된다.

대한전선은 2006년 호주 전력시장에 처음 진출한 이후 굵직한 프로젝트들을 잇따라 수주하며 호주 초고압케이블 물량의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업체 선정 절차가 까다로운 미국과 호주의 전력청을 상대로 전력케이블을 지속적으로 공급한다는 것은 대한전선의 높은 기술력과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았기 때문”이라며 “중동 등 기존 수주 강세 지역에서의 위치를 공고히 하고 그외 지역에서의 수주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금상추에 배추·무까지…식품업계, 널뛰는 가격에 불확실성 고조 [식탁 지배하는 이상기후]
  • 단독 한달 된 '실손24' 60만 명 가입…앱 청구 고작 0.3% 불과
  • 도쿄돔 대참사…대만, 일본 꺾고 '프리미어12' 우승
  • "결혼 두고 이견" 정우성ㆍ문가비 보도, 묘한 입장차
  • ‘특허증서’ 빼곡한 글로벌 1위 BYD 본사…자사 배터리로 ‘가격 경쟁력’ 확보
  • [식물 방통위] 정쟁 속 수년째 멈춤…여야 합의제 부처의 한계
  • 이재명 오늘 '위증교사' 선고...'고의성' 여부 따라 사법리스크 최고조
  • "9만9000달러는 찍었다"…비트코인, 10만 달러 앞두고 일시 횡보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13:56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878,000
    • -0.97%
    • 이더리움
    • 4,644,000
    • -1.88%
    • 비트코인 캐시
    • 703,500
    • -2.43%
    • 리플
    • 1,995
    • -1.72%
    • 솔라나
    • 348,000
    • -2.33%
    • 에이다
    • 1,433
    • -2.85%
    • 이오스
    • 1,152
    • -0.09%
    • 트론
    • 287
    • -3.69%
    • 스텔라루멘
    • 733
    • -10.0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600
    • -5.31%
    • 체인링크
    • 24,850
    • +0.69%
    • 샌드박스
    • 1,112
    • +36.2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