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자산운용은 하반기에 주목할 만한 상품으로 글로벌 소비성장에 투자하는 ‘미래에셋글로벌그레이트컨슈머펀드’를 추천했다.
이 펀드는 꾸준한 수익률로 투자자들에게 지속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미래에셋에 따르면 글로벌그레이트컨슈머펀드는 17일 기준 3년, 1년 수익률이 각각 70.19%, 18.77%를 나타내며 장단기적으로 우수한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
이 펀드는 우수한 성과를 바탕으로 2011년 이후 매년 1000억원 이상 자금이 유입되며 글로벌 주식형 유형 중 가장 큰 펀드로 성장했다. 미국과 유럽 등에도 설정되어 현지 투자자들에게 판매되는 글로벌 투자 상품으로 총 규모는 9000억원에 달한다.
글로벌그레이트컨슈머펀드는 한국과 홍콩의 리서치 및 운용 역량이 더해져 미국에서 현지 운용되는 펀드로 12개국에 진출해 있는 미래에셋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 이머징 시장의 소비 성장으로 경쟁력을 갖춘 기업과 세계 시장에서 강력한 브랜드 파워를 보유한 기업에 주로 투자한다.
5월 기준 자산운용보고서에 따르면 업종별 투자비중은 비생필품 소비재 30.86%, 헬스산업 24.48%, IT 19.38% 등으로 폭발적인 중산증 성장에 따른 소비재 증가와 장기적 트렌드인 고령화 관련 헬스케어 산업의 비중이 높다.
글로벌그레이트컨슈머펀드가 투자하는 기업들은 스타벅스, 웰스파고, 나이키, 월트디즈니 등으로 강력한 내수 브랜드를 바탕으로 이머징 시장에 진출해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는 기업에 투자하고 있다.
일반형 외에도 퇴직연금, 연금저축의 라인업을 갖추고 있어 연금자산도 세계 대표 기업에 투자할 수 있다. 해외펀드의 경우 국내펀드와 달리 매매차익, 배당 등 펀드 수익에 대해 15.4%가 과세되지만 연금펀드로 투자 시에는 3.3~5.5%로 저율 과세되며 연금 수령 시까지 과세가 이연되는 효과도 누릴 수 있어 더욱 매력적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미국) 최고투자책임자(CIO) 호세 모랄레스(Jose Morales)는 “미래에셋글로벌그레이트컨슈머펀드가 지속적으로 투자자들에게 관심을 받는 것은 글로벌 소비 테마를 투자의 한 축으로 끌어올린 결과”라며 “앞으로도 꾸준히 좋은 성과를 통해 보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