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가 교복사업에 새로 진출키로 하고 이르면 가을에 신제품을 출시하겠다고 13일 밝혔다.
이랜드는 이 날 "지난 달 교복사업 진출을 위한 전담팀을 구성했다"며 "브랜드명과 가격대 설정 등 런칭 작업에 착수했다"고 설명했다.
또 "의류생산기지가 있는 중국 공장에서 교복을 만들고 홈에버와 뉴코아 아울렛 등에서 봄과 가을 등 교복 구입시기에만 한시적으로 교복을 판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랜드 관계자는 "2년여 전부터 교복과 유니폼 시장 진출을 검토하다 최근 교복값 논란을 계기로 계획을 구체화했다"며 "아직 가격대나 브랜드 컨셉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비용절감은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