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부터 부자 농어업 3630세대 건보료 지원 못받는다"

입력 2015-07-28 15:3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앞으로 최상위 1%의 농어업인은 건강보험료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이 혜택에서 빠지는 농어업인은 총 3630세대다.

보건복지부와 농림축산식품부는 다음달 1일부터 소득 재산수준이 반영된 보험료 부과점수에 따라 농어업인의 건강보험료를 차등지원한다고 밝혔다.

농어업인은 소득수준에 관계없이 건강보험료의 28%를 받아 고소득층일수록 많은 보험료를 받았다. 이에 형평성 문제가 제기됐다.

이에 정부는 지난 6월 '농어촌주민의 보건복지 증진을 위한 특별법' 시행령을 개정해 보험료 차등지원에 대한 근거를 마련하고 소득수준을 고려한 보험료 차등지원안을 내놨다.

정액지원 기준점수를 1801점으로 '미만인 경우'는 보험료의 28%, '이상이면서 지원제외 기준점수(2501점) 미만'이면 정액지원 기준점수 보험료의 28%, 지원제외 기준점수 이상이면 미지원키로 결정됐다.

그 결과 농어업인 건강보험료 지원세대중 95%는 현행대로 보험료의 28%를 지원받게 된다. 하지만 상위 4%는 8만9760원을 정액으로 지원받게 되며 최상위 1%는 지원대상에서 빠진다.

대신 저소득층 농어업인의 건강보험료 결손처분 기준을 완화해 저소득층 농어업인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키로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재명, '위증교사 1심 무죄'..."죽이는 정치 말고 살리는 정치 해야"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농심 3세 신상열 상무, 전무로 승진…미래 먹거리 발굴 힘 싣는다
  • ‘아빠’ 정우성, 아이 친모는 문가비…결혼 없는 양육 책임 뒷말 [해시태그]
  • 논란의 트럼프 2기 행정부 인선…막후 권력자는 당선인 아들
  • 국민연금, 삼성전자 10조 ‘증발’ vs SK하이닉스 1조 ‘증가’
  • "권리 없이 책임만" 꼬여가는 코인 과세…트럭·1인 시위 ‘저항 격화’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2,950,000
    • -0.56%
    • 이더리움
    • 4,865,000
    • +5.49%
    • 비트코인 캐시
    • 710,000
    • +1%
    • 리플
    • 2,055
    • +5.22%
    • 솔라나
    • 335,900
    • -2.98%
    • 에이다
    • 1,408
    • +1.66%
    • 이오스
    • 1,157
    • +1.31%
    • 트론
    • 278
    • -2.8%
    • 스텔라루멘
    • 720
    • -9.2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100
    • +2.4%
    • 체인링크
    • 25,320
    • +6.25%
    • 샌드박스
    • 1,012
    • +20.1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