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화드라마 '상류사회' 윤지혜, 재벌 3세 ‘야망녀’를 표현하는 방법

입력 2015-07-28 20:5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제공=씨제스엔터테인먼트)

윤지혜가 ‘악녀’ 캐릭터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었다.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오늘(28일) 윤지혜가 출연하는 SBS '상류사회'가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윤지혜는 2인자의 트라우마를 지닌 재벌 3세 ‘장예원’으로 분해, 그룹 후계자 자리를 위해 ‘야망녀’로 변신하는 모습을 탁월하게 표현해냈다는 평을 받았다”고 전했다.

'상류사회'에서 윤지혜는 항상 남동생에게 밀려 능력을 인정받지 못한 상처를 가지고, 후계자가 되기 위해 물불 가리지 않는 ‘장예원’역을 맡았다. 윤지혜는 극의 주된 러브스토리 외에, 후계전쟁을 펼치는 ‘상류사회’의 중심을 이끌며, 실제 재벌가에 존재할 법한 사실적인 캐릭터를 그려내 극의 긴장감을 증폭시켰다.

또한, 윤지혜는 왕좌를 포기하려는 남동생 이상우(장경준 역)에게 심리적 압박을 가하고, 자신의 입지를 위협하기 시작한 유이(장윤하 역)를 자극해 그녀를 성장시켰다. 이어, 개천용이 되고자 하는 성준(최준기 역)에게는 야망이 아닌 사랑을 선택할 결정적인 기회를 제시하는 등 다양한 인물들의 심리를 움직이는 ‘키 플레이어’로 활약했다.

특히, 윤지혜는 기존의 1차원적인 악녀 캐릭터에서 벗어난 ‘마성녀’로 등극하기도 했다. 냉랭함이 감도는 후계전쟁의 이면에, 가족을 향한 사랑과 아픔을 지닌 ‘장예원’의 다양한 감정선을 완벽하게 소화하는 내공을 발휘했다. 이처럼, 윤지혜는 그 동안 TV와 스크린을 오가며 다져온 탄탄한 연기력으로 ‘장예원’을 보다 입체적인 캐릭터로 표현해내며, 시청자들에게 작가의 메시지를 전달하는데 있어 큰 역할을 했다는 평을 받았다.

이에 시청자들은 “윤지혜, 이번에 인생 캐릭터 만난 듯! 미워할 수 없는 ‘장예원’ 캐릭터가 탄생했다!”, “윤지혜, 상류사회에서 특급 존재감 돋보였다! 다음 작품도 기대할게요!”, “윤지혜라는 배우를 다시 보게 된 계기가 됐다! 연기 내공 최고!”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윤지혜가 출연한 SBS 월화드라마 '상류사회'는 오늘을 끝으로 16회의 막을 내린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여기도 품절이라고요?"…Z세대 '뷰티 방앗간' 된 다이소, 다음 대란템은? [솔드아웃]
  • ‘슈팅스타’ 오늘 첫 방송…‘큰 산’ 최강야구 넘을까? [해시태그]
  • 우리은행장 교체 수순…차기 행장 후보 내주 윤곽 나올 듯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더 게임 어워드’ 올해의 게임 후보 6선…각 작품 경쟁력은? [딥인더게임]
  • "동덕여대 손해배상 상대 특정 어려워…소송 쉽지 않을 것"
  • 트럼프 등에 업은 머스크, 베이조스 겨냥…“그는 트럼프 패배 원했다”
  • 이재명, 또 입단속…“거친 언행 주의해달라”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329,000
    • +0.41%
    • 이더리움
    • 4,654,000
    • -1.4%
    • 비트코인 캐시
    • 673,000
    • -3.17%
    • 리플
    • 2,025
    • +27.44%
    • 솔라나
    • 360,200
    • +5.01%
    • 에이다
    • 1,264
    • +12.56%
    • 이오스
    • 969
    • +4.19%
    • 트론
    • 279
    • -0.36%
    • 스텔라루멘
    • 410
    • +19.8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450
    • -6.83%
    • 체인링크
    • 21,350
    • -0.33%
    • 샌드박스
    • 494
    • +0.4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