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밥 백선생' 백종원, 요리마술 간장마법 '눈길'

입력 2015-07-29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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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표 만능간장의 마법이 재연됐다.

지난 28일 오후 9시 40분에 방송된 tvN ‘집밥 백선생’은 일종의 애프터서비스 특집으로 지난달 방송에서 소개된 이후 엄청난 신드롬을 일으킨 백종원 표 만능간장을 다시 다뤘다.

앞서 백종원이 “지난번 만능간장은 예고편에 불과했다”고 발언했다. 백종원의 만능간장은 언제든 쉽고 간편하게 맛있는 요리에 응용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방송 이후 동네 마트의 돼지고기를 동나게 만들었던 메가 히트 레시피였다. 하지만 일부 시청자들은 “몸서리치게 짜더라”는 반응을 보여 맛에 대한 시각도 엇갈렸다.

이날 백종원은 다시 한 번 정확한 만능간장 제조법과 소량으로 만들 때의 재료 배합 비율, 권장 보관 기간과 보관 방법, 미처 소개하지 못한 수 많은 응용 레시피 등, 만능간장에 관한 모든 것을 상세하게 설명했다.

일부 네티즌의 "짜다"는 지적에 대해 백종원은 “시중에 파는 간장 10가지로 만능간장을 다 만들어봤는데 염도의 차이가 없었다. 아마도 만드는 요령이 부족했거나 입맛의 차이 때문 아닐까 싶다. 짜다 싶으면 내가 제시한 간장 양보다 적게 넣으시면 된다”고 말해 상황에 따라 변수가 생긴다고 밝혔다.

방송의 백미는 만능간장을 이용한 수 많은 응용 요리의 향연. 만드는 데 5분도 채 걸리지 않는 가지볶음과 양배추볶음, 숙주볶음을 비롯해 전분을 이용해 중국식 풍미를 더한 피망볶음과 샐러리볶음, 만인이 사랑하는 멸치볶음과 어묵볶음 등 조리 시간이 15분을 넘지 않는 간편한 반찬들이 제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여기에 ‘집밥 백선생’을 떠나는 제자 손호준을 위해 백종원이 특별히 준비한 잡채 요리도 등장해 훈훈함을 더했다. 잡채는 손호준이 방송 합류 전부터 가장 배우고 싶다고 밝혔던 음식. 손이 많이 가기로 유명한 잡채지만 오늘 백종원은 만능간장을 이용해 간편하면서도 맛깔스런 잡채를 선보여 손호준을 비롯한 제자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한편, 손호준을 대신해 B1A4의 바로가 ‘집밥 백선생’의 제자로 합류해 새로운 재미를 선사한다.

제작진이 “활기찬 성격으로 첫 녹화부터 기존 멤버와 금방 어울렸다”고 평했을 만큼 손호준의 빈 자리를 완벽히 채워줄 전망이다.

tvN ‘집밥 백선생’은 화제의 중심 백종원과 개성 만점 제자들이 함께 끄집어내는 집밥의 다양한 매력으로 매주 시청률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평균 7%, 최고 8%를 넘나드는 높은 시청률로 4주 연속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매회 선보인 백종원의 레시피가 네티즌 사이에 ‘따라 하기’ 열풍을 일으키며 대세 프로그램으로서의 위용을 드러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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