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은 교회 기부금 관리를 위한 맞춤형 자금관리서비스 ‘CashONE e-church’를 개발, 제공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헌금의 선한 청지기’를 캐치프레이즈로 선교기금 및 발전기금 등의 기부금 관리를 체계적으로 수행할 수 있게 제작된 교회 맞춤형 자금관리서비스로서 현금관리, 금융관리, 지출관리 등이 실시간으로 가능하다.
특히 복식부기를 채택해 기부금의 입출금 결과만을 알 수 있는 단식부기의 단점을 보완했으며, 계획적인 복음사업이 가능하도록 예산조회 후 자금집행이 집행되도록 했다. 또 기부금관리자가 수납된 기부금과 은행에 예치된 기부금을 수시로 비교할 수 있도록 해 금전사고를 예방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외에도 시중의 교회 행정관리시스템인 디모데 교적관리프로그램 등과 100% 데이터 호환이 가능해 기부금과 관련된 업무뿐 만 아니라 기부금 증명서 발행 및 각종 보고서 작성 등 제반 행정관리와 교적관리, 재정관리 등 교회행정업무를 자동화할 수 있게 했다.
기업은행 김성곤 기업마케팅부장은 “많은 교회가 투명한 기부금관리와 효율적 운영을 원하고 있어 이러한 금융서비스 니즈에 부응하고자 개발하게 됐다”며 “CashONE e-church를 통해 교회가 기부금의 선한 청지기로서, 믿음의 공동체로서 복음을 전파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업은행은 ‘CashOne’, ‘e-branch’, ‘In-house Bank’ 등을 통해 1만1000여 개의 중견, 대기업 및 중소기업에게 체계적인 자금관리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작년 10월부터 여의도 순복음교회 등 초대형 교회를 대상으로 기부금 수납 전용 자동화기기(ATM)를 통한 기부금 수납 등 맞춤형 기부금관리서비스 ‘e-church branch’를 선보인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