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투증권 창립 39주년, '증권영업 키우기' 본격 돌입

입력 2007-02-14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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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투자증권이 하나증권 영업망 통합을 계기로 본격적으로 '증권영업 키우기'에 나섰다.

대투증권은 14일 창립 39주년 생일을 맞아 인력과 조직면에서도 대규모 인원 확충 등을 통해 대형증권사로서의 면모를 갖춘다는 계획이다.

이미 지난 2월5일 하나증권의 25개 영업점을 대투증권으로 통합해 영업망을 기존 104개에서 129개까지 확대해 전국 최대 영업망을 갖춘 대투증권은 연내 추가로 20여개의 증권영업복합점포도 가동한다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지점장을 포함해 103명을 공개채용으로 모집한다. 이미 하나증권 영업망 통합에 따라 400여명의 증권영업직원을 확보한 대투증권은 이번 공개채용까지 완료하면 증권영업 전문직원만도 500여명으로 확대돼 조직과 인력면에서도 대형증권사로서 손색 없는 규모를 갖추게 된다.

대투증권은 인력 확충을 계기로 증권 위탁매매 영업분야에서도 선도적 증권사로서의 면모를 갖춰 연내 증권위탁매매 영업분야에서도 5%까지 점유율을 확대해 상위권내로 도약하겠다는 전략을 내세웠다.

리서치센터의 경우 이미 지난 1월 중순 대신증권의 간판스타인 김영익 대신경제연구소장을 리서치센터장(부사장)으로 영입한데 이어 조만간 하나증권의 리서치조직 통합도 마무리할 계획이다.

또한, 3월말까지 스타급 애널리스트 10여명을 신규로 영입할 예정이어서 리서치조직도 명실공히 업계 상위급의 파워와 지명도를 갖게될 것으로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김정태 대투증권 사장은 "이미 수익증권판매시장에서는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는 만큼 이번에 확대된 영업망과 조직을 기반으로 주식 위탁매매 시장점유율을 5%이상으로 확대해 업계 상위권으로 도약함으로써 국내 최고의 종합자산관리회사(Total asset management)로서의 위상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대투증권은 투자자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행사도 개최할 예정이다. 신규거래고객을 대상으로 고급승용차와 LCD TV 등 경품행사가 진행되며, 김영익 센터장의 전국투어 투자설명회도 조만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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