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10’ 업그레이드, 사용자 ‘선택’ 기능 사라져… 다 설치하고 느려지면 어쩌지?

입력 2015-07-29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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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마이크로소프트 제공)

윈도우10 업그레이드가 시작되며 네티즌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MS)의 야심작 '윈도10'과 인터넷 웹 브라우저 '엣지' 출시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윈도우 운영체제 이용자라면 오는 29일부터 윈도우10으로 업데이트 가능하다.

이번 윈도우10부터는 각종 보안 업데이트와 서비스팩, 기능 개선 업데이트를 사용자가 선택할 수 없다. 이에 따라 윈도우 8.1 이하 버전까지 제공하던 선택 기능이 윈도우10부터는 제거되고, 모든 업데이트를 강제적으로 설치해야 한다.

윈도우10 사용자들은 업데이트 설치시기만 선택이 가능할 뿐 MS가 제공하는 모든 업데이트에 대해서는 강제적 설치가 불가피하다. 이에 대해 MS 측은 윈도우10부터는 프로그램 업데이트를 거부해 발생하던 심각한 보안 문제를 해소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하고 있다.

그러나 이번 윈도우10 강제 업데이트로 인해 발생하는 예상치 못한 오류 등은 고스란히 이용자의 몫으로 돌아갈 것으로 보여 우려가 환산되고 있다.

한편 윈도우10 업그레이드는 자신의 컴퓨터 작업 표시줄 오른쪽 끝에 있는 작은 'Windows 아이콘'을 클릭한 후, 창에서 '무료 업그레이드 예약'을 선택하면 업데이트가 가능하다.

‘윈도우10’ 업그레이드 소식에 네티즌은 “‘윈도우10’ 업그레이드, 전부 다 업데이트 하고 느려지면 어쩌나”, “‘윈도우10’ 업그레이드, 고민되네”, “‘윈도우10’ 업그레이드, 보안 문제 때문이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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