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바이! 종이통장] 美ㆍ英ㆍ獨 통장 없이 은행일 본다

입력 2015-07-29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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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영국, 독일은 지난 2000년대부터 종이통장을 발행하지 않고 있다.

29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통장기반 금융거래 관행 혁신방안'에 따르면 금융거래 전산화에 따라 미국은 지난 1990년부터, 영국은 2000년대부터 종이통장을 발행하지 않고 있다. 독일은 그 이전부터 발급하지 않았다.

(자료 = 금융감독원)

일본의 경우 은행거래에만 종이통장을 발행하고 있으나 인터넷 거래 증가로 그 추세가 감소하고 있다.

중국 역시 직불카드(Debit Card)를 우선적으로 발행하되 고객이 요청하는 경우 종이통장을 발행한다. 이에 중국 종이통장 발행비율은 20%밖에 되지 않는다.

류찬우 금감원 국장은 "종이통장을 발급받지 않으면 분실로 발생할 수 있는 개인정보 유출, 서명·인감 도용 등의 피해를 줄일 수 있다"며 "종이통장을 지참하지 않으면 분실절차 등을 거쳐야만 예금을 찾을 수 있는 불편도 덜게 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금감원은 오는 9월부터 은행들이 종이통장을 발행받지 않은 고객에게 금리 우대, 수수료 경감 등과 같은 인센티브를 주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2020년 9월부터는 신규 거래고객에 대해 통잘 발급 원가의 일부를 부과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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