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 임베디드 OS 총판인 디에스티는 최근 디보스의 디지털정보디스플레이(DID)인 ‘비체 DID’ 에 윈도우XP임베디드를 적용했다고 14일 밝혔다.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XP 임베디드는 윈도우 XP Pro의 컴포넌트 버전으로 업체가 원하는 기능만을 선택해 개발할 수 있으며 ATM, DVR, 산업용 PC, 키오스크 등의 다양한 산업용 장비에 적용되고 있다.
디보스의 ’비체 DID’는 대형 HD LCD 디스플레이 기술을 접목해 개발한 차세대 멀티미디어 영상시스템으로 은행, 증권사 등의 금융기관 및 관공서에 설치되어 다양한 광고 및 정보를 전달해준다.
고해상도 LCD패널을 채용해 실감나는 영상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MPEG, DivX, MP3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 동영상을 구현하며, 별도의 PC 없이 USB외장하드 또는 유무선 인터넷을 통해 컨텐츠 입력 및 제어를 할 수 있어 관리가 용이하다.
디보스 심봉천 대표이사는 "윈도우 XP임베디드를 적용하면서 필요한 컴포넌트만을 선택, 개발하게 되어 운영체제가 한층 가벼워지고, 시스템 에러율도 최소화시켰다"며 "뛰어난 멀티미디어 동영상 구현 및 웹브라우징 환경 지원으로 개발 기간을 상당부분 단축시켰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당사는 작년부터 주력사업을 DID로 전환했고 올해 LCD패널의 가격하락에 힘입어 DID 시장을 보다 적극적으로 공략할 예정이다 "고 말했다.
디에스티 나기철 대표이사는"윈도우 XP 임베디드는 강력한 커스터마이징 기능 및 다양한 멀티미디어 구현, 저렴한 라이센스 비용이 장점인 운영체제이다"며 "기업들이 이러한 윈도우 XP 임베디드를 활용하여 개발기간 단축 및 비용을 절감하고 경쟁력 있는 제품을 만들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