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애, 왜 팔색조 연기자이냐구요?[배국남의 포토]

입력 2015-07-29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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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3일 시작하는 SBS 미니시리즈 '미세스캅'에서 형사역을 맡은 김희애(사진=뉴시스)
김희애가 이번에는 경찰이다. 김희애가 29일 열린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미세스캅’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했다. 강력계 형사들의 범인 추적기를 담은 경찰 드라마 ‘미세스 캅’에서 김희애는 아줌마 형사역을 맡았다. 1983년 ‘스무해 첫째날’로 데뷔한 김희애는 신인때에도 놀라운 캐릭터 소화력과 탄탄한 연기력을 선보여 시청자, 관객, 전문가의 찬사를 받았다. 연기자로 살아온 32년동안 여자 스타로 매번 뛰어난 연기력과 광대한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 ‘김희애=팔색조 연기자’라는 등식이 성립한다. 김희애가 출연한 ‘폭풍의 계절’ ‘아들과 딸’에서부터 ‘밀회’ 에 이르기까지 몇작품만 살펴봐도 그녀가 팔색조 연기자라는 것을 금세 알수 있다.

▲시청률 50%를 기록한 '아들과 딸'의 장수봉PD는 김희애의 일상성을 드러낸 연기는 최고였다고 찬사를 보냈다. (사진=MBC)

▲'완전한 사랑'에서 김희애는 남편에 대한 헌신적인 사랑을 드러내 시청자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사진=SBS)

▲'내남자의 여자'처럼 김희애는 강렬한 색깔의 연기를 기막히게 소화는 연기자로 최고의 작가 김수현도 그녀의 연기력에 찬사를 보낸다. (사진=SBS)

▲'밀회'에서 파격적인 사랑을 보여주면서도 시청자의 공감을 일으킨 김희애.(사진=JTBC)

▲이루지 못한 첫사랑을 담담하게 잘 표현한 영화 '쎄시봉'의 김희애.(사진=영화 '쎄시봉'스틸컷)

▲'마이더스'에서처럼 다면적이고 전문적인 캐릭터도 잘 소화하는 김희애.(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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