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사지원서는 기업에 스스로를 표현하는 첫인상이자 취업을 위한 기초자료로 우수한 능력을 가졌다고 해도 입사지원서에 제대포 표현하지 못하면 무용지물이 되기 쉽다.
인사취업전문기업 인크루트는 14일 "구직자들은 인사담당자들이 궁금해하는 부분과 선호하는 유형을 간파해 자신의 가치를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기업이 입사지원서에서 궁금해하는 5가지 사항을 발표했다.
인크루트에 따르면 구직자들은 자신의 지식을 토대로 성과를 만들어낼 수 있는 사람이라는 것을 강조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인크루트는 "기업의 첫째 목표는 이윤창출이다"며 "따라서 이윤을 가져올 수 있는 성과를 낼 수 있는 사람을 선호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인사담당자들은 구직자들이 자신의 능력을 바탕으로 수 년 뒤의 모습에 대한 뚜렷한 목료를 가지고 있는 사람을 선호한다고 인크루트는 설명했다.
인크루트는 아울러 "기업은 하나의 조직사회"라며 "다른 사람과 원만한 관계를 갖지 못하면 기업에 피해를 미치기도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구직자들은 원만한 대인관계를 나타낼 수 있는 사항을 입사지원서에 표현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인크루트는 조언했다.
또 최근 평생직장 개념이 사라지고 이•전직이 활발해지고 있지만 기업은 책임감을 가지고 오래 일할 수 있는 사람을 선호한다.
인크루트는 "어디에서든 주인의식을 가지고 솔선수범하는 인재는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높이 평가된다"며 "책임감과 주인의식을 가진 사람이라는 점을 어필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이외에도 기업은 즉시 현장투입이 가능한 인재를 선호하기 때문에 구직자는 지원하는 기업과 직무에 대해 기본적인 지식과 이해를 갖추고 있는 점을 강조하는 것이 좋다.
인크루트 이광석 대표는 "지원동기, 업무지식, 경험 등 기초적인 내용 외에 기업입장에서 궁금해할 내용을 적절하게 표현하는 것이 관건"이라며 "무엇보다 입사지원서는 신뢰가 가장 중요한 덕목이므로 진실을 바탕으로 작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